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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 카메라 눈 뜬 장님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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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훈석의원“산불감시카메라 고장으로 초기대응 못해 대형 산불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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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23일(목) 19:58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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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산림자원을 잿더미로 만드는 크고 작은 산불은 산림청과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초기대응을 제때 하지 못해 피해를 키운다는 지적이 제기되 주목 된다.
이런 지적은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전국의 산불감시카메라가 10대중 1대가 고장나 산불감시체계에 구멍이 났다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송훈석 의원(무 속초, 고성, 양양)이 23일 주장 했다.
지난 1997년 양양, 고성 등 동해안 일대 산림이 대형 산불로 폐허가 된 이후 정부와 지자체는 산불감시를 위한 카메라를 2009년 말 현재 전국 주요지역에 578개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산불감시 카메라 양양7,속초5,고성5개 설치 운영
이 가운데 국비보조로 설치된 것이 394개, 지방자치단체 자체사업으로 184개를 설치해 놓고 있는 가운데 속초5개 고성 5개 양양 7개 등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2009년 말 기준으로 전체 산불감시카메라 중 58대가 고장 난 것으로 나타나 10대중 1대꼴로 작동이 안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단순 고장과 장비노후를 비롯하여 낙뢰에 따른 파손도 29%로 나타나 산불감시카메라의 관리가 부실 초기에 대응할 수 없는 구조적 모순으로 산불감시카메라가 무용지물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산불감시카메라의 고장 율은 9%인 반면, 산림청(청장 정관수)에서 관리하는 카메라의 고장 율은 3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 7년 사용년한 넘겨 교체 해야
송훈석 의원은 이와 관련 “산림청이 산불발생시 부실한 감시카메라 때문에 초등 대응에 실패해 피해를 키웠다”라고 주장 하고 이는 “결국 산림청의 관리소홀 및 직무유기로 이어져 수 십 년 동안 가꾼 울창한 숲을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만드는 대형 산불로 키웠다”고 주장 했다.
송의원은 또 “산불감시카메라의 대부분을 관리하고 있는 지자체 소유 감시카메라의 고장비율 보다 높은 것은 산림청이 발주해 납품한 산불감시카메라의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커넥션 의혹을 제기하면서 “전체카메라의 41%인 238대가 평균 7년인 내용연수를 이미 경과해 그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고 교체를 주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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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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