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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군도 3호선 개설'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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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9월 13일(월) 10:23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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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 현안사업인 군도 3호선 양양도서관~국도 44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양양읍 월리~강현면 답리로 이어지는 군도3호선 구간 중 양양읍성 유적지로 인해 개설되지 못한 양양도서관~국도 44호선 연결도로 370m 구간이 문화재 시굴조사를 마친데 이어 지난달 27일 문화재청 제8차 매장문화분과위원회에서 사업구간에 대한 발굴조사를 결정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이 구간의 도로개설을 위해 2007년도부터 문화재 협의를 했으나 문화재청에서는 양양읍성지 유적을 보존해야 한다는 이유로 문화재 협의 불가를 고수했으나 도로개설의 당위성 및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이해·설득으로 지난 1월에 양주성 북문지의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시굴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고 도로개설 가능여부를 결정하자는 긍정적인 협의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군은 용역을 의뢰하여 지난 4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북문 성터주변 5,135㎡에 대해 문화재 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북문지는 확인되지 않고 성벽의 일부가 확인되었으나 형태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되었으며 역사문헌에서도 북문에 대한 기록은 없는 것으로 밝혀져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위원들의 의견과 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사 전 구간에 대한 발굴조사를 허가했다.
이에 군은 다음 달에 문화재 발굴조사를 착수해 12월말까지 마치고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 변경 및 문화재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길이 370m, 폭 20m의 4차선 도로확포장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양양읍성의 복원은 물론 역사유적의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터널시공 방법으로 추진하고 훼손된 부분은 주변의 성벽과 자연스러운 sky line을 이루도록 원형 복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도로개설로 44번 국도는 물론 동해·동서고속도로의 접속도로 기능뿐만 아니라 양양읍내 도시계획에 중요한 기반시설로 교통편의와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한편 문화재 복원을 통해 잊혀진 양양읍성터의 존재를 의미를 부각시켜 지역향토문화발전과 군의 자긍심 고취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문화재 발굴조사를 조기 마무리하고 문화재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합리적인 시공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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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성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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