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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권 4개 시.군(속초,고성,양양,인제) 공무원 평일 대규모 체육대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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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 휴가 아닌 출장으로 체육대회 참가-주민 불편과 행정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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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8월 25일(수) 11:18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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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권 4개시․군(고성, 속초, 양양, 인제)의 공무원들이 평일 대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 지역 사회에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설악권 4개시․군 공무원 280여명이 참가하는 설악권 4개시․군 공무원 친선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설악권 4개 시.군 의 공무원들은 협력관계 강화 및 직원 간 우호증진, 정보교류를 통한 공감대 형성과 결집력 강화를 위해 체육 대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설악권 4개시․군 친선체육대회는 지난 2006년 11월 4개시․군의 공동발전을 위해 개최한 「설악권행정협의회」에서 설악권 주민화합 및 시․군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설악권 4개시․군 친선체육대회」를 윤번제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신종풀루로 인해 체육대회를 개최하지 못 했다.
이와 관련 지역 주민들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공무원들이 휴일이 아닌 평일에 대규모 체육대회를 한다는 것은 크게 잘못 되었다고 입을 모아 비난 하고 있다.
특히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공무원은 휴가나 연가를 사용하는 게 아니고 대부분 출장형식으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해이해진 공무원 사회의 단면을 들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체육회 당일 황종국 고성군수와 문명호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해당 시.군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격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공무원 사회의 총체적 도덕불감증을 예고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의 모 씨는 “주 5일제 근무로 공무원들이 시간적 여유가 많은데 평일에 체육대회를 개최 한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비난 했다.
또 다른 시민은 “지역 사회의 경기 침체가 가중되고 있고, 일자리 찾기가 어려운데 지역 공무원들이 평일에 체육대회를 갖는다는 것은 도에 지나친 모럴헤저드라 지적하고,고통 분담 차원에서 경비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지원해야 한다” 고 주장 했다.
문화관광체육부는 지난 2005년 공무원 주 5일제 전면실시에 앞서 국민불편과 행정공백을 우려해 공무원들의 각종 체육대회는 평일에 갖지 말라는 지시에 전면 위배 되는 행동이어서 주목 된다.
이와 관련 평일 공무원 체육대회 주관 자치단체인 고성군 한 관계자는 동기가 아무리 좋아도 주민들이 오해를 살 수 있는 체육대회를 개최 하는 것과 관련 “각 지자체 공무원들이 출장 형식으로 자리를 비우고 체육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소지가 충분 하다”고 비난이 일고 있음을 인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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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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