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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교육청 설립' 건의서 채택

교육청 설립 염원하는 군민 뜻 모아,지역 교육 불균형 극복할 기회

2010년 08월 11일(수) 11:23 [설악뉴스]

 

양양군의회(의장 오세만)가 11일 165회 임시회를 열고 양양교육청 설립을 건의하는 건의서를 채택함으로 37년 교육청 없는 서러움을 극복 할 수 있을지 주목 된다.

양양군의회는 이날 양양 교육청 설립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뜻을 대변, 양양교육청 설립 건의서를 채택하는 등 3일간의 임시회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양양군 의회 의원들은 입을 모아 “도내 18시군 중 유일하게 교육청이 없는 양양군은 교육자치의 실현을 위해 교육행정을 전담할 수 있는 기구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보다 효율적인 교육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구역과 교육행정 관할이 불일치한 현재 속초양양교육청 체제를 개선, 양양교육청이 설립되어야 한다”고 주장 했다

또한 “학교 및 학생 의 규모, 양양군의 공교육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등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발전을 이끌어갈 구심점이 부재하여 ‘교육의 변방’이라는 군민들의 소외의식이 뿌리깊다 ”며 “독자적인 교육청 설립으로 교육자치권을 확립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정책을 실현하게 해달라”고 했다

양양군의회는 이번에 채택된 ‘양양교육청 설립 건의서’를 강원도교육청 및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긴밀히 협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진호 양양군수도 발 벗고 나서 기회 있을때 마다 양양의 교육현실과 교육청 설립 당위성에 대해 설명한 것과도 행보를 같이해 교육청 유치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 주민들의 기대감 또한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양양군은 1973년 교육청 통합 이후 지난 37년동안 속초교육청에 의존해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육행정처리를 위해 속초까지 왕복 40km를 오가는 불편을 겪고 있어 지역간 교육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오세만 양양군의회의장은 “군민들이 수십년 동안 열망해온 양양교육청 설치문제를 공론화하여 이번 기회에 행정구역이 다른 두지역을 통합 관리하던 현 교육청의 업무 부담을 덜고, 복합․ 다양해지고 있는 교육수요에 능등적으로 대응하는 체계적 시스템하에 양질의 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뜻을 대변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의회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의회 제165회 임시회는 양양군 지역치안 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한후 8월13일 폐회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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