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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성어류연구센터 양양군 이관 추진

2010년 07월 08일(목) 11:47 [설악뉴스]

 

양양군은 연어산업을 미래전략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손양면 송현리 일원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 냉수성어류연구센터를 군으로 이관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연어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수산전문가와 연어 가공산업 업체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제1차 회의를 갖고 연어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냉수성어류연구센터를 양양군이 이관 받는 것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삼아 행정안전부 및 농림수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수산자원관리법이 지난 5월 개정되어 법인으로 수산자원사업단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양양 냉수성어류센터의 법인화를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 1월 정식으로 출범할 계획에 있다.

법인화가 될 경우 경영과 성과를 중시하는 경영구조로 바뀌어 수산자원에 대한 순수한 연구와 개발에 전염하기 보다는 수익성 있는 양식사업 등에 비중을 두어 연어와 같은 공공목적의 방류사업 등은 소홀히 해 체계적인 자원관리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군은 우리나라 연어의 70%가 양양 남대천으로 회귀하고 있고 또 연어는 어족자원으로서의 가치 못지않게 생태환경, 교육의 중요한 어종으로 법인화 보다는 양양군으로 이양하여 지속적인 연구와 증식을 통해 연어자원을 증강하고 다양한 가공 산업을 발전시켜 지역의 특화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군은 냉수성어류센터가 양양군으로 이관되면 연어에 대한 심층연구와 함께 현 냉수성어류센터의 부지 29,128㎡를 활용해 연어전시관, 연어회귀길 등의 생태공원과 인근의 수산물산지가공시설을 기점으로 연어가공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과 지역주민들은“연어는 국가가 관리해야 할 어족자원이며 특히 1984년도부터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연어연구센터(현 냉수성어류 연구센터)가 경제적 논리에 의해 법인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군에서 반드시 이관 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논리를 개발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전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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