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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생 속초시장 민선5기 취임사

2010년 07월 01일(목) 10:02 [설악뉴스]

 

↑↑ 채용생 속초시장

ⓒ 설악news

존경하고 사랑하는 10만 속초시민 여러분 !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오늘 민선5기의 희망찬 출발을 선언함과 동시에 옷깃을 여미고 어제의 제 자신을 냉철히 돌이켜 보면서 벼랑 끝에서 한 걸음 더 내디디겠다는 결연한 각오로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부족한 저에게 제5기 민선시정의 책임을 다시 맡겨 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선거에서 보여주신 시민여러분의 성원과 선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변화의 중심에 놓인 속초시의 현주소, 여기에서 발견한 새로운 가능성, 그로부터 잉태된 시민의 기대와 소망, 이 모든 것이 함축된 결과였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 속초시가 나가야 할 방향성의 제시요, 그것을 위해 진력하라는 태산 같은 명령인 것입니다.

저는 언제나 한결같이 초일념(初一念)의 자세로 온 몸과 마음을 던지겠다는 각오와 다짐을 시민 여러분 앞에 엄숙히 서약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저는 이번에 속초시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면서, 우리 시민들의 작은 소망이 무엇인지, 저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으로 느꼈습니다.

그것은 바로, 움츠렸던 시민의 가슴에 희망의 불을 지피는, 그래서 살맛나는 속초를 이끌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뜨거운 열망 앞에 저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책임감을 느끼면서, 겸허하게 시민의 뜻을 받들고 제 모든 역량을 다바쳐 민선 5기 속초 미래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착실히 그리고 완벽히 마무리 지을 것입니다.

함께하는 시민 여러분 !

민선 4기, 4년 동안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고 험난합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 일자리부족, 인구감소, 노령화와 저출산에 이르기까지 실로 무거운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서민생활 또한 힘듦과 지침이 지속되고, 행정의 사각지대에서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어렵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분들이 너무도 많이 있습니다.

위대하신 시민 여러분 !

저는 지난 4년간의 성과와 반성을 거울삼아 속초시를 어떠한 위기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경제중심도시, 사람이 살고 싶은 편안한 도시, 항상 행복감을 주는 도시」로 만들어 놓겠습니다.

2006년 7월, 민선 4대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약속드렸던 지역경제를 살리고 속초발전을 선도하는「경제시장ㆍ세일즈 시장」으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역량을 다할 것입니다.

그 동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중앙부처와 기업체를 발이 닳도록 뛰어 다녔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매년 500∼600억원 이상의 국ㆍ도비를 추가로 확보함으로써 속초시의 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
먼저, 경제가 살아 숨쉬고 잘사는 속초를 만들겠습니다.

속초시를 중심으로 한 접근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는 1시간대로 좁혀지고, 전국 어느 도시도 하루면 왕복이 가능할 정도로 교통혁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엄청난 기회가 찾아오고 있고, 속초시가 잘살 수 있는 여건이 성숙되고 있습니다. 반드시 기회를 잡고 여건을 만들어 보다 많은 기업과 민자 유치, 관광이 활성화 되도록 뛰고 또 뛸 것입니다.

속초시 미래의 꿈이 담긴「대포 제2, 3농공단지」와「해양심층수」사업을 통해 많은 일자리와 연관기업들이 들어오도록 만들고

대포항 개발사업과 속초해수욕장 아쿠아 테마파크, 영랑호 관광지개발, 설악동 친환경 재개발 등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속초시 관광지도가 새롭게 만들어 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속초시의 남북지역간 균형발전의 기본 틀을 만들고 다양한 현안사업과 대형 프로젝트들이 연계 실행될 수 있도록 각종 개발전략을 재조정해 나감은 물론,

관광산업 중심의 기형적 산업구조도 안정적 일자리 확보가 가능한 제조업 중심으로 균형적 체질개선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 철도 연장개설, 속초항 활성화 등을 조기에 착공하여 21세기 동북아시대의 교통ㆍ물류기반을 튼튼히 하는 등 "환동해 중심, 속초의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습니다.

둘째, 시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행복 속초”를 만들겠습니다.

선거공약을 통해 약속드렸던 초・중・고교생들에 대한 무상급식 확대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임기 중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여성과 어르신, 서민과 장애인"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도 착실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사회전체가 여성을 대접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며, 장애인들에게 웃음과 행복감을 주는 사회, 나눔과 베품, 배려와 상생이 일상화되는 "행복도시 속초"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시민을 위한 일 중심으로 시정을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이제부터 부서장중심의 책임행정이 시행될 것입니다.
市長은 전국을 누비며 민자와 외자유치, 국ㆍ도비 확보, 기업유치 등 속초시 미래발전을 위한 사업에 온 힘을 다하기 위해 내부권한을 대폭 위임하고자 합니다.

조직 전체에 변화의 새바람을 통해 역동성 있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의 진화가 거듭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심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정책의 성공 여부는 거창한 구호보다는 세심한 일처리에 달려 있습니다.

일이 벌어지기 전에 미리 막는 예방행정, 책상머리보다 서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현장행정, 작은 것을 먼저 챙기는 피부행정, 화려한 시작보다 꼼꼼한 마무리를 중시하는 내실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선도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

오늘 우리의 결의를 全 시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 산적한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때로는 비판을 받더라도 우리의 나아갈 좌표는 분명해야 하고,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우리 공직자, 여기에 있는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해야 되며 흔들리지 말고 나아가야 합니다.

저 자신도 시민의 편에서 여러분과 현장을 함께 뛰겠습니다.

시민들께도 요구할 것은 요구하겠습니다. 큰 소리에 굴하지 않고 작은 소리를 크게 듣겠습니다. 낮은 곳을 보듬고 흩어진 민심을 한 군데로 모으겠습니다.

험한 길이 나타나면 제가 앞서 가겠습니다. 그러나,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각자의 자리에서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해 주시고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속초시 미래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이제 변화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습니다.

시민의 잠재된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속초시 미래발전의 동력으로 삼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소중한 경험이 있고, 미래를 향한 구체적인 꿈이 있습니다.

이제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
저 혼자의 힘만으로는, 공직자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한 사람의 꿈은 꿈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천사람ㆍ만사람의 꿈은 현실이 된다고"하였습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과 시민의 뜻을 담아 "몸과 마음, 열정과 땀"으로 보답하는 市長이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염원하고 계시는 일자리가 풍부하고 먹고 살기 편한 "희망의 도시ㆍ행복 도시 속초"를 위해 오로지 앞만 보고 달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모든 공직자 여러분과 가족들께도 건승과 행운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값진 성과를 얻으려면 한걸음 한걸음이 힘차고 충실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성현의 말씀을 가슴에 되새기며 취임 인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7월 1일

김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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