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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수산항 아름다운 관광어항으로 '탈바꿈'

2010년 05월 19일(수) 12:29 [설악뉴스]

 

최근 요트마리나 시설 조성과 주변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객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은 수산항의 배후부지가 낙산도립공원구역으로 편입돼 체계적인 개발로 어촌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군에 따르면 지난 2002년 국가어항인 수산항을 조성하면서 공유수면 매립으로 발생한 항 주변의 배후지가 토지이용개발이 불가능한 자연환경보전지역 내 어항구역으로 지정돼 나대지 상대로 수년간 방치되어 체계적인 개발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낙산도립공원 구역으로 편입하는 공원계획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원계획 변경은 수산항 배후부지인 손양면 수산리 89-1번지 일대 22,803㎡의 면적을 낙산도립공원구역에 편입해 주변지역과 용도가 같은 공원자연마을지구로 변경한다.

이를 위해 군은 항만청 및 환경부 등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설명회를 통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강원도 공원계획심의위원회에 공원계획 변경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이달 중에 심의·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원계획 변경이 이루어지면 구역별 시설배치계획을 수립하고 활어회 센터 등 어민소득 향상을 위한 시설과 요트마리나 부대시설, 공중화장실, 체육시설, 해양공원 등 편의시설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계획부지의 50%이상을 공원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로 계획해 녹색어항으로 관광명소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산항은 이번 공원계획 변경과 더불어 인근에 골든비치 골프장, 쏠비치, 오산선사유적 박물관 등 위락·관광시설이 분포하고 187,000㎡에 달하는 넓은 항내수면적과 요트마리나 시설 등 관광어항으로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동해안 최대의 미항으로 거듭나 어촌 관광 활성화는 물론 주변지역의 개발 사업을 촉진시키는 시너지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공원계획 변경으로 어민소득향상과 관광객을 위한 기반시설확충이 가능해 아름다운 관광어항으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하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개발해 나갈계획이다.

한편 군은 아름다운 녹색어항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수산항에 2억 원을 들여 130㎡규모의 공중화장실을 신축하고 3,000㎡의 꽃밭을 조성해 코스모스 등을 식재했다.

전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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