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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손양면 상운리 곽기매씨,효행으로 어버이날 대통령 표창 받는다

시부,남편 16년 병수발 이어 거동불편한 95세 시어머니 극진하게 섬겨

2010년 05월 07일(금) 12:07 [설악뉴스]

 

↑↑ 다치기전 최옥집(95세) 시어미니와 가을고추를 손질하는 곽기매씨

ⓒ 설악news


양양군 손양면 거주 곽기매(67)씨가 제 38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 부분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결정 됐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곽기매(67)씨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사망한 시부와 남편을 16년간 극진하게 병수발을 했고 지금은 목을 다쳐 거동이 불편한 95세의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어 각박한 세상에 효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현재 목뼈 골절로 거동이 불가능한 시어머니 최옥집(95세)할머니의 대소변 수발은 물론 극진히 봉양하면서도 항상 밝고 긍정적인 사고로 생활하는 등 경료효친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어 마을에서도 칭송이 자자하다.

곽기매씨는 지난 1970년 신재철씨와 결혼하여 농촌의 어려운 가정 형평 속에서도 시부모를 모시고 생활하던 중 시아버지가 노환으로 쓰러져 6년간 병수발을 하기도 했으며, 남편 신재철씨 마저 암으로 지난 2008년 사망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힘든 농촌 일을 하면서 3남매를 휼륭히 키워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곽기매씨는 불평한마디 없이 언제나 밝고 명랑하게 주위와 어울리고 마을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운리 에서는 천사라고 칭찬이 자자하다.

한편 이계동 양양군수 권한대행도 “관내에 이런 휼륭한 효부가 있다는 건 양양의 자랑”이라고 반기면서 “앞으로 이런 효행을 널리 알려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반겼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김효은(여,50)씨는 “효(孝)와 선(善)이라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 얼마나 아름다워요. 핵가족화로 가정이 파괴되고 이웃이 없는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이러한 도의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게 “큰 행복이죠.”라고 축하를 해 줬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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