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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전국최초 선저폐수 수거의 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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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26일(월) 12:37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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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관내 5개 수협과 주문진 등 5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선저폐수 수거의 날을 지정, 5월 1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저폐수의 무단배출로 인한 해양환경 저해요인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내 지자체와 해당 수협, 어촌계, 해양환경관리공단 간의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관내 5개 수협 고성, 죽왕, 속초, 양양, 주문진수협과 5개의 시범어촌계 거진, 오호리, 장사, 동산, 주문진를 선정하고, 선저폐수 저장용기를 비치키로 하는 등 어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유는 6개월에 1회씩 수협에 반납하여 왔으나, 폐유가 아닌 선저폐수는 제도적인 수거 시스템이 없었다.
이에 따라 선저폐수 위탁처리시 어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증가되고, 무단배출시 해양경찰에 적발되는 등 선저폐수 수거를 기피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제는 해양환경을 보전할 수 있게 됐다.
선저폐수 처리는 어선 기관실에서 기름과 물이 섞인 유성혼합물인 선저폐수가 발생하면 각 수협과 해당어촌계에 비치된 저장용기에 어민이 자율적으로 폐수를 수거 저장하게 되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지정된 날짜에 수거하도록 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선저폐수 수거의 날을 전국 최초로 운영하여 선저폐수의 제도적인 수거시스템을 구축하고 무단 배출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해양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깨끗한 바다 이미지 구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각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촌계에 대한 인센티브를 모색하고 점진적 개선과 운영의 내실화로 제도 정착화와 확대 운영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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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미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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