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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화해 상징 금강산 관광 12년-지역 상인들 줄도산-지역경기 회생 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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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나 저제나 금강산 관광 재개 기다리던 고성지역 상인들 허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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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24일(토) 21:46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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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과 관련 의심스러운 눈치를 받고 있는 북한이 금강산 지구내 민간소유 건물도 동결 내지 몰수 조치를 하겠다고 통고해와 금강산 관광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의 상징이었던 금강산 관광은 12년 만에 종결수순을 밟는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북이 급속도로 경색 되어 가고 있다.
1998년 11월 시작된 금강산 관광은 냉전종식 이후 남과 북이 이끌어낸 화해와 협력 노력 가운데 최초의 대형 성과물로 평가를 받아 왔다.
지난 2002년 6월, 서해에서 제2차 연평해전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유지됐던 금강산 관광은 2008년 7월 우리 관광객 박왕자씨 피격 사건으로 중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정부는 진상조사가 완료 될 때까지 금강산 관광을 잠정 중단 한다는 입장을 견지 해 왔다.
이런 가운데 천안함 침몰 사건을 계기로 남과 북이 비난을 주고받는 와중에 북한은 금강산 지구내 남측 부동산을 몰수 또는 동결시킴으로써 관광사업이 종결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의 남측 부동산 동결과 몰수를 발표한 것에 대해 정부는 북한 당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우리 정부의 대응이 금강산 관광 관련 조치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대북 경제 교류의 단절이 점처 지고 있다.
한편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북한 발표에 대해 성명을 내고 "북한의 조치는 남북 관계를 근본적으로 파탄시키는 부당한 조치라며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결국 남과 북의 날선 대결 양상을 감안할 때 화해와 협력의 상징에서 대결의 빌미로 추락한 금강산 관광을 재개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대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후 고성지역의 경제적 손실이 근 1천억 원 대로 추산 되는 가운데 지역의 크고 작은 자영업자들이 줄도산으로 지역 상 경기는 회복 불능 상태로 추락 했다.
특히 거진읍과 현내면의 피해는 더욱 커 수백 명이 실직하고 전업을 하거나 지역을 떠났다.
고성군의 한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고성지역 상경기가 월 29억 원 정도 감소 됐다”면서 “이제는 금강산 관광이 다시 열린다는 희망마저 사치스럽다”라고 낙담 했다.
결국 금강산 관광이 약주고 병 주는 꼴이 되어 한 가닥 희망으로 관광재계를 기다리던 고성 지역 주민들은 허탈감에 깊게 빠져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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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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