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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분뇨처리 책임수거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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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사 6개 권역 나눠 처리, 과당경쟁에 따른 업계의 경영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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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05일(월) 15:30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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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관내 분뇨수집・운반업체의 현행 자유경쟁체제를 업체별로 관할구역을 지정하는 책임수거형태로 전환한다.
속초시에 따르면 분뇨수집・운반업체의 과도한 경쟁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이로 인해 분뇨 수거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될 경우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전가될 수 있어 현행 방식을 개선키로 했다.
그 동안 속초지역의 분뇨수거는 시 전역을 대상으로 분뇨수집·운반업체 6개사(수거차량 11대, 20여명 종사)에서 자율 경쟁을 통해 분뇨를 수거해 왔다.
속초시의 분뇨수집·운반 수수료는 1994년 요율이 정해진 이후 한 번도 변경되지 않아 재래식화장실의 경우 ℓ당 12원, 정화조 청소의 경우 ℓ당 15원으로 강원도내 18개 시·군 중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실제 정화조처리 수수료의 경우 홍천・화천・횡성군과의 차이는 ℓ당 5원, 분뇨처리 수수료의 경우 춘천시와는 거의 2배에 가까운 ℓ당 10원의 차이가 난다.
이런 상황임에도 분뇨수집·운반 수수료를 시 조례에서 정한 요금의 30%~70%가량 낮은 수준으로 징수하는 등 업체간 과당경쟁에 따른 극심한 경영난으로 사실상 폐업 위기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속초시는 지난 해 10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경영합리화를 위한 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경쟁완화 조치로 관내 6개 업체가 6개 권역으로 영업구역을 나누어 처리하게 되며, 조례에서 정한 분뇨수집・운반 수수료의 정상적인 징수로 업계의 경영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속초시는 분뇨수집・운반 수수료의 정상적인 징수로 업계의 경영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수수료율 인상요인이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수료율 인상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업체간 경쟁을 완화하고 분뇨 및 정화조 청소물량 파악이 명확해져 업체의 경영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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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성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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