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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광견병 위험지역 중 가정 먼저 예방미끼 약(라보랄) 살포 나서

고성군과 양양군은 예방미끼 약 확보 못해 여론 뭇매 맞을 듯

2010년 03월 25일(목) 10:39 [설악뉴스]

 

↑↑ 속초시는 25일부터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대대적으로 살포한다.

ⓒ 설악news



<속보> 설악뉴스가 지난 4일 질병관리본부 광견병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특히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인제군 등을 위험지역으로 분류해 발표했다고 위험성을 보도한 바 있다.

특히 관경병과 관련 위험지역으로 분류해 특정 지역에 주의보를 내린 것이 처음어서 심각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보도했었는데 속초시가 늦었지만 광견병 주의보가 내린 지역 중 가장 먼저 미끼예방약 살포에 나섰다.

그러나 고성군과 양양군은 25일 현재까지 미끼예방약을 구입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의 생명경시 풍조에 대한 비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군과 양양군 관계자는 광견병미끼 예방약인 ‘라보랄’을 외국에서 수입해 와야 하는데 그동안 수의 계약으로 구입 했으나 올해는 계약방법이 변경돼 아직 수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늦어도 26일까지는 입수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미 광견병과 관련 처음으로 위험지역으로 분류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지 20 여일이 지났는데 아직 예방미끼 약을 확보하지 못한것은 심각한 뒷북행정이란 점에서 비난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속초시는 25일부터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광견병을 옮길 수 없도록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대대적으로 살포하기로 했다.

미끼예방약 살포는 광견병의 주된 매개체로 알려진 야생 너구리 등의 출몰이 예상되는 영랑동 등 4개동 15개 마을 21개소에서 실시된다.

속초시는 2008년도의 경우 전국에서 14건의 광견병이 발생했으며 그중 속초에서 7건이 발생돼 곤욕을 치룬 경험이 있어 6,000여개의 예방약을 살포하고 인근에 안내·주의사항 등을 담은 경고문을 부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견병은 야생동물에 의해 감염되는데 감염 후 치료를 안 하면 바로 사망할 정도로 인체에 치명적이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100% 너구리가 옮기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속초시는 광견병 예방접종을 위한 지정센터를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하고 연중 상시 운영한다.

속초시는 운동할때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거나 접촉을 가급적 피하고 미끼약을 맨손으로 만지는 일은 가급적 피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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