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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 동시 선거 100 여일 앞두고, 與野 민심 속으로 all in

한나라당-강원도는 인물 넘쳐 나는데, 야당은 인물난

2010년 03월 06일(토) 10:16 [설악뉴스]

 

6.2 지방 동시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자 여야는 민심잡기 행보에 나섰다.

그러나 각 정당의 내부 사정은 공천을 앞두고 정파 간 개인 간 이해득실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리고 후보를 어떤 방식으로 결정할 것인지를 놓고 지역 간, 정파 간 눈치 보기와 힘겨루기가 시작돼 자칫 공천 내홍이란 고질병이 다시 도질 징후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은 중앙당과 16개 시, 도당 당직자 등 260명이 1박2일간 지역민심탐방에 나서 중앙당을 선거체제로 바꾸어 가고 있다.

한나라당 최대의 관심사는 친이-친박계 간 지분경쟁으로 매듭짓지 못했던 중앙당 공천심사위원 선정도 8일까지 마무리 짓기로 하는 등 지방선거 체제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응급 봉합이어서 불안한 출발로 예상되고 있다.

결국 한나라당 공천은 철저히 친이-친박 간 노나 먹기 식으로 예상돼 불안한 한 지붕 두 가족 동거가 자칫 공천 파동으로 재현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속에 샅바 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또 한편에서는 양계파가 경쟁을 피하기 위해한 눈치 보기가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어 그리 염려스러운 일이 벌어지지 않을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실예로 강원지사 선거전에 친 박의 이계진(원주)의원이 지난달 22일 출마를 선언 했으나 친 이 진영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고 있어 사실상 단일화 됐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런 복잡한 당내 사정과 관련해 한나라당 고위 당직자는 5일 전화 통화에서 “경쟁자가 있으면 경선을 치르겠다.”는 것이 “당의 일관된 원칙이기에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고위 당직자는 후보 선출은 유권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선방식을 선택할 생각이라면서, 그러나 강원도와 같이 후보군이 넘쳐 나는 지역에 대해 “솔로몬의 지해를 찾기 위해 고심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을 주축으로 한 야5당의 선거연대 논의도 야 5당이 큰 틀에 합의하면서 오는 15일 최종결론을 앞두고 구체적인 후보선출 방안 등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

당내 후보선출과정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은 5일 최고위원과 시도당위원장 회의를 열고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경선을 마무리 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그러나 공천심사위 구성과 경선 방식 등 공천 문제를 둘러싸고 일부 의원들이 강하게 반기를 들고 있어 민주당 분위기도 뒤숭숭 하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김성순, 이종걸 의원, 신계륜 이계안 전 의원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출마 예정자들은 “당 지도부는 당내경선 개입을 최소화하라”고 요구하고 "수도권 국민경선 도입을 주장" 하고 나선 가운데 호남권에서도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을 주장"하는 등 씨끌 한 분위기다.

자유선진당도 후보경선과 당 선관위 구성을 비롯한 당헌당규개정안을 8일까지 확정해 17일 전당대회를 시작으로 본격 민심잡기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동교동계의 한화갑 전의원을 중심으로 가칭 평화민주당 창당을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심대평 의원도 새 정당을 창당하기로 해 안개정국이 예상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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