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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고성군 전지역에 ‘적설계’한대도 없는 기상정보 사각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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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재난 서비스에서도 소외되어 차별 대우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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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09일(화) 23:11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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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영동지방과 산간지역에 연 나흘째 폭설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산간 오지마을에 교통이 두절 되고 시설물 피해가 발생되는 등 주민 불편이 늘어 나고 있다.
기상청은 양양군과 고성군 전 지역에 대설 주의보를 내렸으나 적설량을 계측할 수 있는 적설계가 단 한 대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그동안 각종 통계에서 제외 되어 온것으로 확인 됐다.
이는 자연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상청의 고유 업무가 사전 예보를 통한 재난 대비라는 측면에서 양양군민과 고성군민들이 국가의 기본 서비스도 제공 받지 못한 기상 사각지대로 내 몰려 왔었다.
이로 인해 고성, 양양 지역의 주민들은 시의성 있는 기상정보에 한 발 앞서 소통 하지 못함으로 차별 없는 기상정보의 공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9일 기상청은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고성과 양양군 일원에 내린 당일 적설량은 물론 지난 나흘 동안 내린 적설량이 얼마인지 정확한 데이터를 갖고 있지 못한 전근대적 기상정책의 후진성을 드러냈다.
결국 기상정책의 차별로 예측 가능한 재난 대처 능력을 상실해 적설정보의 사각지대로 내몰려 행정력 낭비와 예산 낭비를 불러 왔었다.
특히 정확한 방제예측 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재설 작업의 준비 ▲시설물 보호 ▲도로의 관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아쉬운 대목이다.
이와 관련 강원기상청 관측팀 관계자는 “고성군엔 초음파적설계를 설치해 두고 있으나 기기의 오차가 많아 이용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양양군에는 “자동기상관측기(CCTV)를 통해 원거리에서 기기를 통한 판독을 하는 실정이어서 정확치 않다"면서 "적설계 자동화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기상청은 읍,면,동 단위로 일기예보를 실시하고 있음에도 폭설이나 기상 이변에 대한 지역 차별이라는 점에서 비난을 빗겨가기 어렵다.
결국 고성군과 양양군 주민들은 인근 지역의 예보를 예측 할 수밖에 없는 전근대적인 기상정보의 사각지대에 내몰려 있고, 기상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충분한 사전 대응시간도 확보 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시급한 개선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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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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