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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 양양군 의회 의장 창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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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1월 29일(금) 20:00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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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식 양양군 의회 의장 창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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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준식 양양군 의회의장 | ⓒ 설악news | |
- 풀뿌리 민주주의 꽃인 의회가 이제 5기를 마쳐가고 있다. 외형적으로는 이제 뿌리를 내리고 있지만 아직 의원 개개인들의 전문성이나 자치단체와의 대립각이 무디다는 지적도 있다.
이런 지적에 대한 의장의 입장은?
*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의회가 아직 완전하게 자리 잡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나름대로 성공적인 지방자치의 실현이 이루어 지고 있다고 생각 한다.
현재 양양군의 공무원은 501명이다.
최선을 다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7명의 군의원이 집행부 501명의 공무원을 일일이 견제한다는 것에 대해 역부족임을 절감한다.
얼마 전에 끝낸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최선을 다 했다고 자평하고 싶지만 그 평가는 주민들이나 군민의 몫이 아닌가 한다.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이나 식견이 높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 생각한다.
다만 검토해야 할 사안이 너무 많다는 점도 문제지만 결국 전문위원이 증원 된다면 의회 고유의 기능이 강화되고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에서 아쉬운 대목도 있다.
- 후반기 의장을 맡아 오면서 꼼꼼하고 추진력 있게 일을 해 왔다라는 평가가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 먼저 오색 로프웨이 사업이 가시화된 것을 꼽을 수 있겠다.
그리고 싸이클 벨로드롬 착공, 오산 콘도의 엠토스 사업에 대한 가닥을 잡아 간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양양은 공장이 들어 올 곳이 아니다.
위와 같은 대규모 위락시설이 들어와야 지역민의 고용이 창출되고 양양군의 세수입이 증대되는 것이다.
- 의회 3, 4기는 수해와 산불로 인한 각종 재난을 극복한 시기였다.
골든비치와 쏠비치 등이 지역에 들어서면서 고용이 창출되고 발전 된 반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이 생겼다.
하조대도 소외된 지역 중 하나라고 본다.
동해고속도로가 일부 개통되면서 현남과 현북의 7번 국도 주변 상권도 과거와 같지 않아 졌다.
하조대 같은 경우 군사시설의 집중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늦어지고 있음도 분명하다.
그러나 하조대가 국가지정 문화재로 지정됨으로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탈바꿈 될 여건이 조성 되었다 생각 한다.
또 집단시설지구에 대단위 관광 숙박업체가 투자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하조대는 비약적으로 발전 되리라 생각 한다.
특히 동해고속도로의 일부 개통으로 현남, 현북의 상경기가 심각할 정도로 타격을 밭고 있다.
지역의 주민들과 이런 문제에 대하여 깊은 토론을 했었다.
지금도 이러한데 동해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양양 전체의 상경기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생각 한다.
의회에서도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대책을 세우고 있다.
먼저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추어 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양양은 낙산사와 선사유적지 외에는 관광객을 끌어들일 방법이 없다.
그것조차도 스쳐 가는 관광지일 뿐 체류할 수 있는 관광지는 아니다.
그러나 골든 비치와 쏠 비치가 들어서면서 특히 수산 항 근처가 많이 변모 됐다.
대규모 관광 인프라 확충과 유치를 통해 고용 창출을 늘려나가야 한다는 측면에서
엠토스의 논란도 바라봐야 한다.
의회에서도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 최근 38선에 6.25 전쟁 박물관 건립을 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정부에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많은 예산이 세워지고 집행되고 있지만 학생들에겐 6.25전쟁은 잊혀진 전쟁이고 남의 나라 전쟁 정도로 기억 하고 있는 실정이다.만일 6.25 전쟁박물관이 세워지면 많은 수학 여행단은 물론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뿐 아니라 교육적인측면에서도 충분히 검토해 볼 사안으로 생각한다.
이것에 대한 의장의 생각은?
* 좋은 제안이다.
자치단체와 협의 해 적극적으로 검토할만 하다는 생각이다.
의회 차원의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
외부 자금의 유치도 중요하지만 이젠 자치단체에서 직접 나서서 관광 인프라 구축을 견인해 가야 한다.
자치단체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시기라 생각한다.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면서 가장 주력했던 부분도 바로 이러한 부분이다.
분단 역사의 현장인 이곳에 6.25전쟁 기념관을 건립한다면 정당성이나 공익성, 역사성에서도 분명한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회가 주어지면 자치단체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추진 할 용의가 있다.
- 의장의 역할을 수행해 오면서 시민단체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설명을 바란다.
* 그건 사실과 다르다.
시민단체들과는 언제든지 마음을 열고 대화하고 있다.
집행부를 견제해야 하는 의회의 입장에서는 시민단체들과 궤를 같이 해야 한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반대에는 찬성할 수 없을 뿐이다.
대안이 있는 건설적인 비판은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한다.
- 인터넷 신문 설악뉴스가 창간된다. 창간에 즈음하여 바라는 점은?
* 창간을 축하드린다.
먼저 기존 신문과 차별성을 가져 달라는 부탁을 하고 싶다.
기존의 틀에 박힌 기사에서 벗어나 건전한 비판을 부탁드린다.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하고 잘한 것은 잘했다고 지적하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신문이 되길 바라며 창간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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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식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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