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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종 국 고성군수 창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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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기 어려움 극복해 낸 보람 느껴
'DMZ평화·생명 관광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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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1월 26일(화) 11:43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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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황종국 고성군수 | ⓒ 설악news | |
지역경기 어려움 극복해 낸 보람 느껴
‘DMZ 평화·생명 관광벨트’ 조성 기반 마련
‘해양심층수 메카’로 거듭날 것
감동 행정의 실현으로 삶의 질 확대
그동안 고성군은 금강산 관광이 중단과 국회연수원 유치 답보 상태 등 대외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기 였다.
그러나 고성 해양심층수 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나름대로의 자구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선 4기를 평가한다면?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금강산 관광 중단 장기화, 4년째 개장을 못하고 있는 알프스스키장 개장 문제, 신종플루 확산 여파 등으로 지역경제가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군정의 미래에 대한 전체적인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군정의 핵심과제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많은 일들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보람찬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하에서 군정 제1의 역점 현안이자 군민의 최대 관심사인 일자리 창출은 희망 근로 프로젝트 등 공공부문에서만 2,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실질적인 서민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하였다.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미래의 가치가 큰 민통선 내에 있는 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명파 DMZ 평화마을을 연계하는 ‘DMZ 평화·생명 관광 벨트’ 조성 기반을 마련하였다.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모태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제1회 관동별곡 800리 세계슬로우 걷기축제’의 성공 개최는 우리 군을 녹색실천과 녹색관광의 명소로 부각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잘사는 농촌건설을 위해서는 친환경 농업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산머루, 표고, 피망, 인삼 등 10대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여 주민의 소득기반을 마련하였다.
◆화진포, 송지호, 삼포·문암지구의 3대 관광지조성 사업과 관련 현재 추진 상황은?
그동안 교통의 접근성과 지리적 여건으로 머물지 않고 스쳐 지나가는 경유형 관광지역 이었지만, 앞으로는 ‘더 머물고, 더 쓰고, 다시 찾아오게’하는 특색있는 사계절 종합관광휴양지로 나가기 위해 우리 군에서는 금강산 육로관광, 통일전망대 관광지 조성, DMZ 박물관, 명파 DMZ 평화마을 조성을 연계하는 ‘DMZ 평화·생명 관광 벨트’를 조성하고, 우리 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자연경관이 빼어난 화진포 호수와 주변에 환경과 휴양, 레포츠 단지 등 국내 최대 관광지로 조성하여 전국 제일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
또한, 송지호 관광지에 콘도미니엄을 신축하고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과학관과 송지호 리조트 및 워터파크 시설 조성, 삼포·문암관광지에 평화·통일 관광 도시를 건설하는 등 자연자원을 최대로 이용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웰빙형 해양종합휴양지를 조성하고, 거진항, 대진항, 아야진항 등 마을과 포구가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색 있고 차별화 된 소득이 되는 사계절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
아울러 녹색실천을 모태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관동별곡 800리길을 비롯해 동해안 낭만가도, 산소길·자전거길을 명품화 하고, 북천 생태 체험장을 조성하여 생태 테마 관광지로 체계화 하는 등 녹색실천과 녹색관광의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성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해양심층수 사업과 관련 미래 상업화 비전이 있다면?
지난 2000년 우리 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해양심층수 개발 사업은 9월에 해양심층수 연구센터를 개소하여 수산증양식 사업 및 해양심층수 담수화 등의 연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육상플랜트 건축공사도 완료하여 심층수 취수에서부터 최종 포장까지 전 공정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난해 6월부터 “천 년 동 안”이라는 생수를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는 등 해양심층수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금년도에는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를 완공하여 입주 희망 11개 업체 모두 향토기업이 되도록 지원하는 등 최적의 기업 입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수산자원센터도 금년 말까지 완공하여 연간 약 1,000만 마리의 한해성 종묘를 생산해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죽왕면 오호리 일원에 ‘해양심층수 과학관’을 건립하여 우리 군과 해양심층수 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송지호 리조트 및 워터파크 시설을 조속한 시실 내에 조성하도록 지원하여 해양심층수 치료를 겸한 휴양 문화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앞으로 추진할 군정목표는?
금년도에도 군민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군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 아래 그동안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 추진보다는 기존 시책의 내실을 기하면서 고성의 브랜드를 높여 나감과 동시에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 살리기에 모든 관심을 쏟으며 시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천년 의 기반을 만들어 가는 적극적인 자세로 활력이 넘치고 신뢰받는 열린 군정을 구현하고, 군정을 능력·성과 중심의 관리체제로 운영하고 공정한 인사관리 및 평가, 피드백을 통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책임 행정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며 열린 행정으로 군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민원에 대해 맞춤형 민원서비스로 군민 위주의 행정, 군민을 위하는 행정으로 군민의 기대에 대응하는 감동행정을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해 인근 속초, 양양과의 통합에 대한 입장은?
정부에서는 자율적으로 통합하는 기초자치단체에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국가보조재원 등을 늘리는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발표해 열악한 재정으로 허덕이고 있는 설악 권으로서는 정말 매력적인 제안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주민의 동의와 사회적 합의 없이 목전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통합이 아니라 분파적인 소지역주의의 원인을 제공하고 새로운 사회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우리 고성군은 남북으로 분단돼 있는 특수성이 있어 남북이 통일이 됐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
현재 고성군은 농자재와 연탄 지원 등 북측 고성과 교류를 추진하면서 앞으로 남북 통일시대를 대비 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고성군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남북이 통일되고 남북 고성이 합쳐진 다음에 그때 가서 통합을 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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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해 9월 해양심층수 연구센터 개소식에 각급기관단체장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갖고 있다. | ⓒ 설악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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