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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 호 양양군수 창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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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휴양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미래 성장도시 구축을 위한 기반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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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1월 26일(화) 11:44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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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진호 양양군수 | ⓒ 설악news | |
관광과 휴양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미래 성장도시 구축을 위한 기반 닦아
‘그린(green)에코 양양’의 원년으로 삼아
친환경 녹색사업에 집중투자
38선에 6.25전쟁 박물관 건립 추진
민선 4기가 끝나가고 있는 가운데 민선 5기 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 8년의 3-4기에선 수해를 비롯한 재난 재해 극복에 많은 노력을 한 시기였다.
또 동해 고속도로의 일부 관내 구간 개통, 동서고속도로 착공 등 도로망 구축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수도권과의 거리가 가까워지게 돼 양양발전 동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지역은 발전이 이루어졌고 일부지역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처진 곳도 있지만 그래도 양양군은 고르게 발전하고 일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행정구역 개편문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격변하는 시기에 민선 4기 양양군 군수로서 지난 4년을 회상한다면?
민선 3기에 이어 4기를 보내면서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고뇌하고 고심하던 시간들을 돌이켜보니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태풍 루사, 대형 산불 등 재난발생시 군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 현안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온갖 정성을 쏟아 붓는 잊지 못할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상수도 사업을 확장하여 모든 군민에게 1급수인 남대천의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 할 수 있게 되었고 최대 숙원사업 중의 하나인 사이클경기장 조성사업이 지난해 착공되어 2011년 준공을 목표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 밖에 환경자원센터, 양양교 가설, 양양시가지 침수방지사업, 물치·강선 택지개발사업이 준공되고 송이 벨리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2012년까지 4년간 100억 원이 투자되는 ‘양양읍 소도읍 육성사업’이 실시설계 중에 있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에 있다.
또한 우리 군 발전의 기폭제가 될 동서고속도로가 춘천~동홍천 구간의 완공과 더불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동해고속도로는 현남~하조대 IC구간이 준공되어 지난 해 11월 27일 개통식을 갖는 등 우리 군이 지향하는 미래성장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착실히 추진되어 결실을 맺거나 가시화되는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올해는 민선 4기가 마무리되는 해이다. 남은 임기 동안 군민들에게 약속했던 일들을 뒤돌아 보면서 미흡했던 일, 소홀히 했던 일이 없나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고 모든 일들이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추진할 역점사업이 있다면?
우리군은 산과 바다 등 녹색성장에 알맞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어 관광자원의 경쟁력이 매우 월등하다.
더욱이 수도권에서 동해안으로 연결되는 가장 빠른 길인 동서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되어 농수산업, 관광, 물류·유통 산업 등에 많은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
‘쏠 비치’와 ‘골든 비치’ 골프장에 이어 오색로프웨이, 수산 항 요트 마리나, 해양워터파크, 송이 벨리 테마파크 조성 등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관광과 휴양의 명품 도시를 건설하고자 한다.
그리고 환경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추어 금년 을 ‘그린(green)에코 양양’의 원년으로 삼아 신재생에너지 유치, 동해안 낭만가도 및 자전거길 조성, 하천 살리기 등 친환경 녹색성장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양양읍 소도읍 육성사업 및 남대천유역종합 치수사업과 연계하여 600,000㎡의 생태환경조성과 체육시설, 산책로, 연어 관찰 생태탐방로, 조류 관찰대 및 습지공원 등을 조성해 남대천을 문화·레저·여가의 친수공간으로 개발하고자 한다.
이 밖에 고속도로시대에 대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함은 물론 종합스포츠 타운 및 해양레저단지조성, 심층수 사업과 골프장 건립사업, 장례식장 설치 같은 군정 주요 핵심 사업들이 결실을 맺거나 가시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고자 한다.
◆양양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시설의 현황은?
우리 군의 최대 숙원사업 중의 하나인 사이클 경기장 조성사업이 해 2월에 착공되어 2011년 준공을 목표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사이클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2005년도부터 경기장 건립을 추진해 왔으나 수해·산불 등 연이은 재난과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이렇다 할 성과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지만, 해에 이어 올해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서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280억 원을 투자해 1,500석 규모의 사이클 경기장과 축구장 등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동해안에서는 처음으로 수산항 에 요트 마리나 시설을 조성했습니다.
총사업비 78억 8300만원을 들여 16,000㎡ 규모의 광장과 지상 2층 338㎡ 규모의 요트 클럽하우스, 조명탑, 총연장 192m의 계류시설을 확보하여 35톤급 56척, 55톤급 4척 등 총 60척의 요트를 정박 할 수 있는 동해안 최대의 요트마리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구교리 종합운동장 건립, 읍면별 실내 게이트볼장 및 풋살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양양의 서쪽 관문인 남설악 오색과 대청봉 간 케이블카 건립 추진상황은?
관광시설 낙후 등으로 침체되어 가는 설악 권의 공동화를 해소하고 무분별한 산행에 따른 환경훼손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2001년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오색로프웨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동안 법과 제도상 엄격하게 제한되어 왔던 자연공원 내 로프웨이 사업이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 살리기 및 관광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국립공원에 대한 종합적인 규제 완화 및 제도개선 방안이 논의되면서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로프웨이 사업에 걸림돌이 되었던 생태 자연도, 녹지자연도 등의 환경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자연공원 내 로프웨이 가이드 라인’을 마련하였고 자연보호지구에서 2km까지 허용되던 거리제한을 5km까지 완화하는 내용의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5월에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마쳤으나 환경단체 등과의 이견과 거리를 좁히지 못해 법령 개정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늦어도 3월 중에는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이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공원계획 변경 등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양군은 거의 대부분이 6.25전쟁 후 수복된 지역이다. 6.25전쟁의 상징성이 큰 38선 근처에 6.25전쟁 박물관을 건립한다면 지역경제는 물론 인지도 상승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이를 추진할 용의가 있는지?
양양은 현북 과 서면을 경계로 남과 북이 나뉘어 38선을 넘어 월남하는 피난민들이 빈번했고 1950년 10월 1일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38선을 돌파해 북진한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제정하는 등 6.25전쟁에 있어 역사적 의미가 큰 지역이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역사·관광을 접목한 “38선 산소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경험담과 고증을 통한 자료 분석을 통해 38선의 역사적 의미에 부합되는 길을 조성하고 안내지도와 브로셔 제작 및 스토리 텔링을 개발해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38선 돌파 60주년 기념행사’로 범국민 38선 걷기 대회를 오는 10월 1일 개최하고자 한다.
38선 산소 길은 역사적 의미와 함께 동해바다에서 출발해 울창한 산림으로 이어지는 친환경 숲길과 탐방로 중심으로 조성되어 ‘역사·관광·환경·교육의 장’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6.25전쟁을 상징하는 전시관, 조형물 등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자원화할 계획이다.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문제와 관련 인근 속초, 고성과의 통합에 대한 입장은?
지방행정구역 개편의 기본방침은 고비용 저 능률의 행정체제를 효율적인 체제로 전환해 지방자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것은 곧 국가 통지구조의 기본 골격을 재편성하는 백년대계로서 충분한 연구와 검증이 필요한 사안이다.
또한 찬성, 반대를 떠나 한번 결정되고 나면 다시 손대기 어려운 중차대한 사안으로 신중하게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행정구역 개편은 지방자치의 근간에 해당하는 만큼 충분한 시간과 진지한 논의를 거쳐 해당 지역주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민주적인 절차와 방식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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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해 2월 착공하여 2011년 준공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양양군 종합스포츠타운 투시도. | ⓒ 설악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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