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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53.1%로 급 상승

차기주자 박근해 압도적 우세 계속돼

2009년 12월 30일(수) 20:29 [설악뉴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들어 처음으로 50%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2월 2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53.1%로 나타나, 작년 4월 9일(54.8%) 이후 1년 8개월만에 50%대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주간 정례 지지율에서는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40.9%를 기록했었으나, 아랍 에미리트 원전수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실시된 28일(월) 조사에서 지지율이 53.1%까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지지도 급 상승은 원전 계약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역할이 집중 보도되면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풀이 되고 있다.

원전 계약은 정당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쳐, 한나라당이 40.7%를 기록하면서 역시 상승세를 보인 반면, 민주당은 소폭 하락해 25.7%를 기록했다.

지난주 정례 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그 전주 대비 0.1%p 상승한 37.4%를 기록했으며, 민주당은 29.1%를 기록, 두 정당간 지지율 격차가 8.3%p로 나타났었는데, 원전 수주 소식에 정당 지지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되고 있다.

또 차기 대선 유력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40.2%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유시민 전 장관(14.7%), 정동영 의원(10.8%), 정몽준 대표(9.1%)가 뒤를 이은 가운데 5위는 오세훈 시장이 5.5%, 6위는 손학규 전 지사가 4.6%를 기록했고, 이회창 총재와 김문수 지사가 2.2%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설악news 기자  seor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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