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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수질 깨끗한 수돗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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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26일(수) 16:28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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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민의 수도꼭지로 공급되는 수돗물은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공서비스 중 하나다. 속초시는 철저한 수질관리와 안정적인 수원 확보, 지속적인 상수도 시설 투자로 ‘깨끗하고, 부담은 낮고, 공급은 든든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가장 중요한 수질은 객관적인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속초시가 지난 6월 발간한 ‘2026년도 수돗물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속초·학사평·설악 등 3개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은 먹는물 수질기준 59개 전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민들이 실제 사용하는 가정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372회의 수질검사 역시 전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정수시설의 위생관리 강화 노력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속초시는 2024년 속초정수장, 2025년 설악정수장 침전지에 덮개를 설치해 외부 이물질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등 정수 과정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정수장에서 생산된 물이 가정에 도달하는 과정에 대한 관리도 철저하다. 시는 수질검사와 저수조 청소가 의무화된 대형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해 검사 대상 159개소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공급 능력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속초정수장은 하루 4만 톤, 학사평정수장은 8천 톤, 설악정수장은 4천 톤의 정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어 하루 총 5만2천 톤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다. 지난해 하루 평균 정수 생산량은 3만5,127톤으로 집계돼 여유 있는 공급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에 대비한 수원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속초시는 현재까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관내 20개소에 암반관정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하루 최대 2만3,450톤의 추가 용수 공급 능력을 확보했다.
쌍천에는 지하 차수벽을 활용한 지하댐도 운영 중이다. 1998년 건설된 제1지하댐은 하루 약 1만6천 톤, 2021년 준공된 제2지하댐은 하루 약 7천 톤의 용수를 확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학사평정수장과 쌍천을 연결하는 4.8㎞ 길이의 척산도수관로를 구축해 특정 수원의 물 부족 상황에도 상호 보완이 가능한 공급체계를 마련했다.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상수관망 개선 사업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282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1단계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유수율을 76%에서 84%까지 향상시켰다.
속초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국비 20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11억 원 규모의 지방상수도 현대화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1년까지 시 전역의 노후 상수관로 52.7㎞를 정비해 유수율을 강원도 최고 수준인 90%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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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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