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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관광수산시장 ‘차 없는 거리’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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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24일(월) 13:14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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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지난달부터 속초관광수산시장 일원에서 운영 중인 시간제 ‘차 없는 거리’가 시행 한 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속초관광수산시장 일원에서 보행자 안전 확보와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시간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있다. 시행 초기에는 원활한 정착을 위해 10일간 3개 구간에 직원을 집중 배치하고 차량 통제와 현장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방문객 차량은 물론 상인들의 납품 차량까지 예외 없이 운영 취지를 설명하며 통제 원칙을 적용한 결과, 운영시간 내 차량 통행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에 따르면 시행 초기 운영시간 내 일평균 차량 통행량은 4.8대에서 0.5대로 약 89% 줄었으며, 현재는 운영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수준까지 감소했다. 또한 제도 시행 이후 보행자 교통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행 초기에는 차량 통제로 인한 불편을 우려하는 일부 상인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시가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도 취지를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시장 분위기도 점차 안정되고 있다. 상인들 역시 물품 상·하차 시간을 차량 통제시간 외로 조정하는 등 새로운 운영 방식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시장 골목에서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이는 상황이 크게 줄어들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문객들 역시 차량 통행을 신경 쓰지 않고 시장 골목을 걸으며 먹거리와 볼거리, 다양한 상점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시는 앞으로도 상인과 방문객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통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스마트 볼라드 차단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차 없는 거리’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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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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