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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서 만나는 국립오페라단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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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21일(금) 10:27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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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양양문화재단이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양양군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2026 공연이 있는 날’ 세 번째 기획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Gianni Schicchi)>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내 대표 오페라 전문기관인 국립오페라단을 초청해 마련됐다. 수도권에 집중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지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군민들에게 품격 있는 공연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페라 <잔니 스키키>는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유일한 희극 오페라로, 그의 대표작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단테의 서사시 <신곡> ‘지옥편’에 등장하는 인물을 바탕으로 유산 상속을 둘러싼 인간 군상의 욕망과 탐욕을 재치 있는 풍자와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세계적인 아리아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O mio babbino caro)’를 비롯해 아름답고 친숙한 선율이 어우러져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양양 공연은 약 70분간 진행된다. 감각적인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장서문 연출가가 무대를 이끌며, 바리톤 조재경이 주인공 잔니 스키키 역을 맡는다. 이와 함께 소프라노 오예은(라우레타 역), 테너 이재명(리누치오 역)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 13명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구모영 지휘자가 이끄는 42인조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전문 의상·분장팀을 포함한 90여 명의 제작진과 연주자가 참여해 대형 오페라 공연에 걸맞은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양양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립오페라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공연이 있는 날’은 양양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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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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