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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생활인구 월평균 71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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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9일(수) 14:13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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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 생활인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는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7월 30일 공개한 ‘2026년 1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월평균 생활인구가 71만6,0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월평균 70만3,062명보다 1만3,033명, 약 1.9% 증가한 규모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16개 생활인구 통계 작성 대상 지역 가운데서는 강릉시가 월평균 114만6,76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속초시는 71만6,095명으로 두 번째를 기록했다. 이어 홍천군 51만7,364명, 평창군 49만9,925명, 동해시 34만4,165명 순으로 나타났다.
속초시는 지난해 1분기에도 도내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같은 순위를 유지하면서 관광객과 체류인구를 기반으로 한 도시 활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월별로는 1월 78만5,119명, 2월 78만9,306명, 3월 57만3,86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 66만1,417명보다 12만7,889명 증가해 19.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분기 전체 생활인구 증가를 견인했다.
연령대별 생활인구도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월평균 기준 70세 이상 생활인구는 전년 동기보다 11.2% 증가했으며, 60대는 5.8%, 20세 미만은 3.6% 늘었다. 30대부터 50대까지도 0.9~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세 미만과 30~40대 생활인구가 함께 증가한 점은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가 생활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속초시의 1분기 월평균 생활인구는 도내 16개 통계 작성 대상 지역의 평균인 약 35만6천 명의 두 배 수준이다.
특히 정주인구 감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생활인구의 규모와 흐름은 관광도시의 실질적인 활력을 판단하고 지역경제 및 도시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속초시는 앞으로 생활인구의 단순한 규모뿐만 아니라 연령대별·시기별 변화까지 지속적으로 분석해 관광과 지역경제, 청년 및 정주 정책 등에 연계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생활인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속초가 가진 매력이 관광과 생활, 체류로 실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생활인구의 흐름을 면밀히 살피고 분석해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소비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고, 이러한 흐름이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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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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