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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공중목욕탕 건립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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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읍 공중목욕탕. 장애인회관 등 복합 공공시설로 조속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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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10일(월) 10:15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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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가 양양읍 공중목욕탕 설치와 장애인회관 건립을 군민 생활복지 향상을 위한 시급한 현안으로 규정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복합 공공시설 조성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군의회는 2023년 양양읍 시내 유일한 대중목욕탕이 폐업한 이후 어르신과 교통 취약계층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공중목욕탕 설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지난해 5월 실시한 ‘양양읍 대중목욕탕 필요성 및 대안마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933명 가운데 78.6%가 공중목욕탕 설치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예산이 투입되더라도 필요하다는 응답도 69.2%에 달하는 등 주민들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양양읍 연창리에 위치한 장애인회관은 2019년 조성된 지상 2층 규모 복합시설의 1층 공간에 마련돼 운영되고 있다. 관내 지체장애인협회와 시각장애인연합회, 농아인협회,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등 4개 장애인 단체가 함께 사용하고 있으나 공간이 협소해 상담실과 교육실 등 필수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각종 프로그램 운영 시 다른 시설을 대관해야 하는 불편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차 공간 부족도 이용자들의 어려움으로 지적되고 있다.
양양군의 등록장애인은 올해 7월 말 기준 2,217명으로 전체 인구의 8.1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등록장애인 비율인 5.1%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공중목욕탕 단독 설치와 공공시설 연계 방안 등을 검토하기 위한 ‘양양 공중목욕탕 설치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양양군의회는 “공중목욕탕과 장애인회관은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복지와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 방식을 조속히 결정하고 국·도비 공모사업 연계, 부지 확보, 재원 마련 등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별 시설 건립뿐 아니라 공중목욕탕과 장애인시설을 복합 공공시설로 조성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한정된 재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시설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등 안전설비를 충분히 반영하고, 복합시설 운영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하는 선순환 복지 모델 구축도 기대된다”며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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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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