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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해양사고 실종자 수색 AI 기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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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04일(화) 09:48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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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개발 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정부출연금 5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연안 및 해양사고 실종자 신속 수색을 위한 위치추적 및 표류 예측 기술 개발’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해상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예측하고 이를 속초시 디지털트윈 플랫폼에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총사업비는 7억7,333만4천 원 규모로 정부출연금 5억8천만 원과 민간 부담금 1억9,300만 원이 투입된다. 연구는 ㈜올포랜드 DX사업본부 DX3그룹이 수행하며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 대상지는 속초해수욕장 일원 1㎢ 해역이다. 연구진은 표류용과 침강용 등 3종의 인체 모형과 표류 부이를 해상에 투하해 해류에 따른 이동 경로와 시간을 실시간으로 수집할 계획이다.
실증 실험은 인체 모형 60회, 총 2,310시간과 표류 부이 4회, 총 280시간 규모로 진행된다. 연구진은 수집된 자료를 국립해양조사원의 해양예측시스템 자료와 비교·분석해 실제 해양 환경에 부합하는 보다 정밀한 표류 경로 예측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확보된 실증자료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해상 실종자의 예상 위치와 이동 경로를 추론하는 시나리오를 개발할 예정이다. 예측 결과는 속초시 디지털트윈 플랫폼에 시각화해 관계기관이 사고 발생 시 수색 범위와 대응 방향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육상 공간정보 중심으로 활용되던 디지털트윈 플랫폼의 활용 범위를 해상 영역까지 확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육지와 바다의 공간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면 해양사고 예방은 물론 초기 대응과 현장 의사결정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실증 실험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관광·해양수산·재난안전 분야 관계 부서와 협력해 현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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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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