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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폭염경보 속 취약계층 보호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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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30일(목) 10:41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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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시장 이병선)가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장애인과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 점검에 나섰다.
속초평지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병선 속초시장은 7월 30일 장애인복지시설과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먼저 금강장애인복지센터를 찾아 냉방시설 정상 가동 여부와 생수·냉방용품 등 폭염 예방 물품 비치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 발생 시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응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하도문경로당을 방문해 냉방시설과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살피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돌봄을 당부했다.
속초평지 폭염경보는 지난 7월 28일 오후 4시 발표돼 29일 오전 11시부터 발효됐다. 속초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예찰 활동과 야외 사업장 안전관리,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 점검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속초시는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금융기관, 편의점 등에 무더위쉼터 131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섬과 횡단보도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는 고정형·스마트형·벤치형 그늘막 58곳을 설치해 시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자율방재단과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폭염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등 현장 예찰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관광객과 야외 근로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시설에도 폭염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속초해수욕장 행정지원센터에는 냉방시설과 생수 등 예방 물품을 마련하고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했으며, 영랑호수윗길과 바다향기로 관리사무소 등 주요 관광지의 냉방시설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축제와 야외 행사장에는 그늘막과 냉방시설, 혈압계·체온계 등 의료 장비를 갖추고 전용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폭염경보 발효 시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고강도 야외 프로그램 운영을 조정하고 물 마시기와 휴식 등 폭염 예방수칙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앞서 지난 7월 8일 이병선 시장 주재로 28개 관련 부서와 경찰·소방·해양경찰,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폭염과 풍수해, 물놀이 사고 등에 대비한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폭염으로 냉방비 부담이 커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총 5억 2천만 원 규모의 폭염 대책비를 지원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등 5천200여 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을 지급해 냉방비 등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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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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