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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정부에 접경지역 평화·경제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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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28일(화) 10:34 [설악뉴스]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정부에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주요 현안을 건의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성군은 7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접경지역 평화안전 연석회의」**에 참석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통일부 장관 주재로 국방부 차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인천·경기·강원 광역자치단체와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소속 10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제1차 회의 이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접경지역의 평화·안전 정책 방향과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고성군은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지자체로서 접경지역 공통 현안을 건의하며, 국가 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각종 규제와 개발 제한을 감내해 온 접경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9·19 남북 군사합의 복원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과 안정적인 평화 분위기 조성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성군은 평화경제특구 최적 후보지로서의 강점을 적극 설명했다.

고성군은 남북을 연결하는 주요 기반시설인 CIQ(출입사무소), 육로, 철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강산관광 출발지로서 축적한 남북경협 경험을 바탕으로 평화경제특구 조성에 적합한 지역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평화경제특구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경우 접경지역 전반으로 경제적 효과가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고성군이 최초 지정 대상지로 선정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적극 피력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통일부가 「평화통일기반조성에 관한 조례」 참고 조례안을 공개했다. 해당 조례안은 평화 공감 문화행사, 기록사업, 미래세대 대상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어, 향후 고성군이 추진하는 DMZ 국제포럼과 원산·금강산 학술대회 등과 연계 효과가 기대된다.

설악news 기자  seor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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