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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포에서 물에빠진 형제 구조한 군인 2명 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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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27일(월) 10:44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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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화진포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청소년 형제를 구조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50대 군인 2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고성군과 소방·해경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10분께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 화진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17세와 14세 형제가 파도에 휩쓸려 위험에 처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형제의 아버지와 인근에 있던 군인 2명이 곧바로 구조에 나섰으며, 형제와 아버지는 무사히 해변으로 돌아왔으나 군인 2명은 높은 파도에 휩쓸려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해경은 이들을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숨진 군인들은 해수욕장 인근 국군복지시설인 화진포콘도에 투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물에 빠진 형제 가족과는 일행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화진포콘도 앞 해변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진포해수욕장은 일반적으로 현내면 초도리 일대 해수욕장과 거진읍 화포리 화진포콘도 앞 해변으로 구분되며, 이번 사고는 운영이 중단된 화진포콘도 앞 해변에서 발생했다.
경찰과 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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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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