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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순천만서 영랑호 관광단지 해법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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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20일(월) 09:40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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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친환경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답사에 나서며 생태 보전과 개발의 균형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남 순천만 일원에서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과 관련한 생태 보전 우수사례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에는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영랑호 녹지공원을 염원하는 사람들, 속초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속초시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소속 환경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대표 생태관광지로 꼽히는 순천만 습지와 순천만 국가정원을 둘러보며 생태 보전과 관광 개발이 조화를 이룰 수 있었던 정책 추진 과정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역 관광자원으로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순천만의 경험이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시사하는 점에 주목했다.
답사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순천만의 성공 사례를 영랑호 관광단지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 생태 가치 보전 대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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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병선 속초시장이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친환경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이 순천만을 찾았다. | ⓒ 설악뉴스 | |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승인을 받은 상태로, 현재 조성계획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속초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친화적 개발’과 ‘공익적 개발’을 핵심 원칙으로 삼고 있다. 영랑호의 생태적 가치를 최대한 보전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오랫동안 제기해 온 교통과 보행환경 문제 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시는 양방향 차로 신설과 보도·차도 분리를 통해 보행 안전성을 높이고, 도로와 보도 사이에는 충분한 완충녹지를 조성해 경관 개선과 생태 보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개발지를 중심으로 주요 시설을 재배치하는 등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지속 보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환경단체와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사업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를 수 있지만 영랑호를 건강한 모습으로 미래 세대에 물려주고자 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답사를 통해 확인한 우수 사례와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사업 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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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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