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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시장, 국회 찾아 지역 현안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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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16일(목) 09:43 [설악뉴스]

 

이병선 속초시장이 지역 미래 발전의 분수령이 될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찾아 지원을 요청했다.

속초시는 이병선 시장이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양수 의원실을 찾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적기 개통과 평화경제특구 지정, 장사·영랑 지역 고도 제한 해제 등 지역 현안 3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연차별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총연장 93.7㎞, 설계속도 시속 250㎞ 규모의 국가철도사업으로 강원 북부권의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교통망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사업비가 당초 2조2,840억 원에서 3조985억 원으로 증가했고, 각종 행정절차 장기화로 인해 개통 목표도 기존 2027년에서 2029년으로 연장하는 실시계획 변경 절차가 진행 중이다.

속초시는 계획된 일정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7년 4,000억 원, 2028년 8,115억 원, 2029년 이후 8,116억 원 등 단계별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통일부가 추진 중인 제1차 평화경제특구 조성계획에 속초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건의했다.

↑↑ 이병선 시장이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양수 의원실을 찾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적기 개통과 평화경제특구 지정, 장사·영랑 지역 고도 제한 해제 등 지역 현안 3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 설악뉴스


속초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이 이뤄질 경우 속초항과 배후지역 약 1.09㎢를 중심으로 해양관광·물류 서비스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속초~원산 평화 바닷길과 신북방 경제·물류 협력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과거 금강산 해로관광과 이산가족 상봉 지원 등 남북교류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했던 경험과 함께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 동서고속화철도, 동해북부선, 양양국제공항을 연계할 수 있는 육·해·공 복합 교통망 구축 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 시장은 정부가 구상하는 동해안권 평화해양경제협력 모델과도 부합하는 사업인 만큼 향후 남북관계 개선 시 신속한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특구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수십 년간 군사시설로 인해 개발 제한을 받아온 장사·영랑 지역의 고도 제한 해제 문제도 건의했다.

속초시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발전을 가로막아 온 고도 제한이 조속히 해제될 수 있도록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병선 시장은 “동서고속화철도 적기 개통과 평화경제특구 지정, 장사·영랑 지역 고도 제한 해제는 속초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 과제”라며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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