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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지난 12일 아야진해수욕장 조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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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5일(목) 09:46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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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조기 폭염과 여름철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아야진해수욕장을 예년보다 앞당겨 개장하며 본격적인 여름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아야진해수욕장은 지난 6월 12일 개장해 오는 8월 17일까지 총 67일간 운영된다. 군은 최근 기상 전망에서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해변을 찾는 관광객 수요 역시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조기 개장을 결정했다.
아야진해수욕장은 고성군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로, 속초에서 북쪽으로 약 6㎞ 떨어진 국도 7호선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깨끗한 백사장,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해안에서 약 30m 구간까지 수심이 1.5~2m 수준으로 비교적 완만해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군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해변으로, 수영과 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피서지라는 점도 특징이다.
아야진 앞바다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청정 해역으로 꼽힌다. 갯바위 주변에는 산호와 조개, 해조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해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바위가 기차처럼 길게 이어진 ‘기차바위’는 전국 해양레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스노클링 포인트다.
이 밖에도 항구 주변 갯바위에서는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해안 풍경 역시 아야진만의 매력으로 손꼽힌다.
관광객들은 아야진해수욕장과 함께 설악산, 통일전망대, 관동팔경 등 고성의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해 둘러볼 수 있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지난 8일 해양경찰과 군부대가 참여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수상안전요원 배치와 안전시설·편의시설 점검을 통해 관광객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군은 아야진해수욕장에 이어 오는 27일 천진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하고, 7월 10일부터는 지역 내 나머지 26개 해수욕장을 순차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 해수욕장에는 지난해 개장 기간 동안 총 213만 명의 피서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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