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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하절기 친 환경 방역소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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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8일(목) 10:18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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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보건소가 모기 등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2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하절기 방역소독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최근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방역소독차 운행 시 과거처럼 짙은 흰 연기가 발생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 친환경 방역공법을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양양군보건소는 기후변화로 위생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직영 방역소독반 운영 기간을 기존보다 확대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기간제 방역요원들은 공중화장실과 해수욕장 등 지역 내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간 방역소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전문 방역업체 6곳이 참여하는 야간 방역소독도 병행된다. 읍·면별로 각각 50회씩, 주 3회 주기로 총 300회에 걸쳐 실시되며, 해충 활동이 활발한 야간 시간대에 가열연무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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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설악뉴스 | |
보건소에 따르면 과거에는 경유에 방역약품을 섞어 태우는 방식이 주로 사용돼 흰 연기와 특유의 냄새가 많이 발생했다. 주민들이 소독 여부를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환경오염과 시야 방해, 인체 부담 등의 문제도 지적돼 왔다.
반면 현재 적용되는 친환경 방역 방식은 연기와 냄새를 최소화한 가열연무 방식이나 친환경 확산제를 활용해 미세 입자를 넓게 확산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눈에 보이는 연기량은 적지만 해충 방제 효과는 유지하면서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방역차가 지나갈 때 연기가 적거나 거의 보이지 않더라도 소독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방역공법이 적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보건소는 강조했다.
양양군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차에서 연기가 적게 보이는 것은 예산이나 약품을 절약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민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 방역공법을 적용한 결과”라며 “기존 방식보다 환경 부담은 줄이고 방역 효과는 유지하고 있는 만큼 소독 여부에 대해 오해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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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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