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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제48회 양양문화제 18일 개막

시가행진·3·1만세운동 재현·군민화합 한마당-20일까지 남대천 일원서 개최

2026년 06월 16일(화) 10:21 [설악뉴스]

 

↑↑ 지난해 47회 양양문회제 시가행진

ⓒ 설악뉴스


양양군의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제48회 양양문화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양양남대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양양문화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양양문화원과 양양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국태민안과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전통문화축제로, 올해는 군민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18일 오전에는 고치물샘터에서 고치물제, 성황사에서 성황제가 각각 봉행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민·관·군 500여 명이 참여하는 행렬은 전통 취타대를 선두로 제등행렬, 양주방어사 및 대포수군만호 행차, 신석기인 가장행렬, 읍·면 농악대와 홍보 퍼레이드 등이 이어져 양양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에는 남대천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전문 배우와 보훈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3·1 양양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리며, 이어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양양군민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 48회 양양문화제 전단지

ⓒ 설악뉴스


학술 부문에는 한상호, 문화예술 부문에는 이경자, 지역개발 부문에는 지달호가 선정돼 향토문화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는다.

개막식 이후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군민노래자랑, 불꽃놀이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전통문화와 민속행사가 중심이 된다.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수동골 상여소리와 상복골 농요 시연을 비롯해 읍·면 농악 한마당이 펼쳐지며, 목침뺏기와 탁장사, 씨름, 줄다리기 등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속경기도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양양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양양군민 화합 한마당잔치’가 열린다. 읍·면 대항 레크리에이션과 즉석게임 등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진 뒤 오후 4시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축제 기간에는 현산백일장과 휘호대회 등 문예행사를 비롯해 전통민속 체험, 농·특산물 홍보관, 양양 옛 사진 전시회, 아나바다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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