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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후진항 주민 주도 어촌 활성화 본격화

17일 창립총회 개최,주민 주도 어촌 활성화로 관광·카페 결합한 모델 구축

2026년 06월 15일(월) 10:12 [설악뉴스]

 

양양군 강현면 후진항에서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주민 주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이 가시화되면서 지속 가능한 어촌 경제 생태계 구축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가칭)양양 어촌신활력 사회적협동조합 총회준비위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후진항 활어회센터에서 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후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경제 침체 등 어촌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 사업단은 주민 발기인 모임과 설립동의자 설명회 등을 열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조합 설립을 준비해 왔다.

이번에 출범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단순히 공공사업을 수행하는 조직을 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지역 기반 경제조직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조합은 관광 콘텐츠와 카페 운영을 연계한 자립형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 지원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수익 창출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후진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승인과 운영 규약 제정, 임원 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 조합 설립을 위한 주요 안건이 논의된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조합 출범을 기념하는 창립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창립총회 이후 관계 부처에 정식 인가를 신청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주민 주도형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후진항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어촌 활성화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진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역 공동체 회복과 지속 가능한 어촌 경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은 사업의 성과를 지역에 정착시키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설악news 기자  seor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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