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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속초시장, 민선 9기 즉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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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구성없이 즉각 시정 돌입-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 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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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09일(화) 10:11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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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속초시장으로 당선된 이병선 시장이 별도의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곧바로 시정 운영에 나선다. 행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속초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그동안 시정 운영의 핵심 원칙 가운데 하나로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해 왔으며, 이에 따라 인수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선거 이후 새로운 조직을 꾸리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력 낭비와 업무 공백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약속한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수위원회 운영을 위해 편성됐던 약 4천만 원 규모의 예산도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선 9기 시정구호 역시 민선 8기에서 사용해 온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를 그대로 유지한다. 시정구호를 바꾸지 않음으로써 행정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시민 통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시정 철학을 이어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속초시는 해당 구호가 시민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고, 향후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 등 양대 철도 개통을 계기로 글로컬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정구호 유지 결정에 따라 시청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와 8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현판, 각종 홍보물 등도 교체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 교체 때마다 관행적으로 발생하던 수천만 원 규모의 시설물 교체 비용을 전액 절감하게 됐다.
속초시는 이번 결정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형식적인 변화보다 실질적인 성과와 시민 체감 행정을 우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조치라고 평가하고 있다.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 사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민선 9기는 새로운 시작이라기보다 민선 8기부터 추진해 온 속초의 성장과 도약을 완성해 나가는 ‘중단 없는 발전’의 시기”라며 “시정의 중심은 언제나 시민이라는 원칙 아래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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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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