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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폭염대응 종합대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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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02일(화) 10:10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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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선제 대응에 나섰다.
속초시는 최근 10년간 지역 여름철 평균기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데다 올해 역시 폭염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후변화 환경에 맞춘 촘촘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의 폭염 대응체계 개편에 맞춰 기존 2단계 특보 체계를 주의보·경보·중대경보 등 3단계로 세분화했다. 또한 해안도시 특성을 반영해 열대야주의보 대응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고 재난안전과를 중심으로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대응 전담팀(TF)을 운영한다.
전담팀은 공사장 야외근로자와 고령 농업인,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며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도 대폭 확대 운영된다. 속초시는 관내 총 131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쉼터는 경로당 58개소를 비롯해 편의점 51개소, 금융기관 10개소, 동주민센터 8개소, 우체국 3개소, 야외 정자 1개소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각 시설에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상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폭염 저감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시는 전액 도비로 지원되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9,760만 원을 확보해 조양동 엑스포공원 횡단보도를 비롯해 청초지구대 앞과 금호동 힐스테이트 앞 교통섬 등 주요 거점 6개소에 스마트 그늘막을 신설하거나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냉방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휴대용 선풍기 등 맞춤형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노후화된 무더위쉼터 안내 표지판도 전면 정비한다.
또한 폭염 행동요령이 담긴 부채와 생수 등 홍보 물품을 현장에서 배부하며 시민들의 폭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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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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