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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조화벽 거리 벽화 보수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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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28일(목) 10:19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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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지역 출신 대표 독립운동가인 조화벽 지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고 양양 3·1 만세운동의 역사적 공간을 보존하기 위해 ‘조화벽 거리’ 벽화 보수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총사업비 3,500만 원을 투입해 양양읍 남문리 일대 138m 구간에 조성된 벽화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월이 흐르며 색이 바래고 일부 훼손된 벽화를 새롭게 보수해 거리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는 교육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화벽 거리’는 지난 2021년 8월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역사 테마 거리다. 1919년 당시 양양 전역으로 만세운동이 확산됐던 중심지인 남문리 일원에 조성돼 양양 3·1 만세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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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설악뉴스 | |
거리에는 조화벽 지사의 초상 벽화와 독립운동 활동 소개 글을 비롯해 함홍기 열사 관련 내용, 학생 통학로 특성을 반영한 만화 형식의 이야기 벽화 등이 설치돼 있다. 또 안내판과 글자 조형물, 태극기 바람개비, 무궁화 상징물 등이 함께 조성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양양의 독립운동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조화벽 지사는 개성 호수돈여학교 비밀결사대 활동을 했던 독립운동가로,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버선 속에 숨겨 고향인 양양으로 가져와 지역 만세운동 확산의 도화선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양양의 만세운동은 정족산성 등 군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한편 조화벽 지사는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2026년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에 선정되며 양양 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다시 한번 전국적으로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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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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