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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도 오색삭도 추진 촉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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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설악산오색케이블카 추진위원회에 이어 군의회도 정상 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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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2일(월) 15:02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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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설악산오색케이블카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준화)와 양양지역 8개 사회단체 등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양양군의 결단을 지지하고 나선 가운데, 양양군의회(의장 최선남)도 사업의 정상 추진을 촉구하며 힘을 보탰다.
양양군의회는 2일 의원 일동 명의로 '설악산 오색삭도 정상 추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40여 년간 이어져 온 군민의 숙원사업인 오색삭도 설치사업이 더 이상 논란과 갈등에 머물지 않고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일관된 추진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성명에서 오색삭도 설치사업은 1982년 처음 추진된 이후 40여 년 동안 양양군민이 한결같이 염원해 온 숙원사업이자 설악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이끌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랜 논의와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6월 공사에 착수한 만큼, 이제는 남은 절차를 책임 있게 이행해 완공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군의회는 김정중 군수가 지난 7월 취임 기자회견에서 사업의 정상 추진 의지를 밝힌 데 이어, 10월 30일 기자단 설명회에서도 2030년 준공과 2031년 상업 운행 목표를 제시한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추진 의지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9월 언론 인터뷰에서 사업을 '계륵 같은 위치'라고 표현한 점과 용역 결과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두고 사업 추진 방향이 달라지는 것은 아닌지 군민들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민 의견 수렴은 필요하지만, 사업 추진 여부를 처음부터 다시 논의하는 방식이 아니라 정상 추진을 전제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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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하면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부족한 재원은 확보 대책을 세우며, 남은 인허가 절차는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해결하는 것이 집행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군수에게는 일관된 추진 방향을 군민 앞에 분명히 밝혀 불필요한 혼란을 해소할 것을 요구했다.
사업비 증액과 재원 확보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양양군 발표에 따르면 가설삭도를 인승용과 화물용으로 분리 설치하면서 총사업비는 당초 1,172억 원에서 1,793억 원으로 621억 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확보된 재원은 846억 원이며, 개장연도 예상 이용객은 약 64만 명, 연간 운영수입은 약 126억 원으로 제시됐다.
군의회는 사업비와 일정이 변경된 만큼 증액 사유와 재원 조달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별 추진 일정과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환경보전은 사업 추진과 대립하는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전제인 만큼 철저한 환경관리와 사후관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오색삭도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숙박·음식·교통 등 지역 연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와 지역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지역의 성장동력이라는 점도 부각했다. 늘어난 재정 부담이 양양군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군의회는 성명서의 구체적인 촉구 사항으로 ▲양양군수의 사업 정상 추진 약속 재확인과 일관된 추진 방향 제시 ▲정상 추진을 전제로 한 주민 의견 수렴 및 사업 보완 ▲국가유산 현상변경과 환경영향평가 변경협의 등 남은 인허가 절차의 신속한 이행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증액 사업비 지원 및 분담 방안 마련 ▲구체적인 재원 조달계획과 공정별 일정, 위험요인별 대응 방안 공개 등을 제시했다.
특히 2030년 준공과 2031년 상업 운행 목표가 지켜질 수 있도록 양양군이 책임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최근 친환경설악산오색케이블카 추진위원회와 양양지역 8개 사회단체 등이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양양군의회까지 공식 성명을 발표하면서 오색삭도 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요구하는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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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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