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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3개 민․관․군 기관․단체 290여 명 참여, 실전 대응 및 협력체계 점검

2026년 10월 27일(화) 10:21 [설악뉴스]

 

양양군이 대형 복합재난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군은 오는 10월 27일(화) 오후 2시 양양사이클경기장 일원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 종합 재난대응훈련이다. 각종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체계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량과 군민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훈련은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건축물 정면 일부가 붕괴되고, 초속 25m의 강풍으로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에는 양양군을 비롯해 소방·경찰·군부대, 산림·의료기관, 민간단체 등 총 13개 민·관·군 기관 및 단체에서 290여 명이 참여한다. 로봇개를 비롯한 장비 45여 대도 투입돼 실제 재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입체적인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재난 상황 접수 및 전파 ▲초기 대응과 인명구조 ▲화재 진압 및 산불 확산 방지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주민 대피 ▲피해 수습 및 복구 등으로, 재난 발생부터 수습·복구까지 단계별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 양양군은 27일 오후 2시 양양사이클경기장 일원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 설악뉴스


특히 이번 훈련은 군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재난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통합 대응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김정중 양양군수가 주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토론훈련을 통해 신속한 수습·복구 방안을 논의한다.

현장에서는 탁동수 부군수를 중심으로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해 인명구조와 주민 대피를 지원하고, 관계기관의 인력과 장비 동원 등 현장 대응을 종합적으로 지휘한다.

군민의 재난 대응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국민체험단 5명이 훈련 전 과정을 참관하고 직접 평가에 참여해 군민의 시각에서 훈련의 실효성과 개선사항을 살펴볼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유관기관 사전 협의회와 두 차례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훈련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번 훈련에서 실제 대응 과정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점검해 향후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중 양양군수는 “이번 훈련은 시설물 화재와 건축물 붕괴, 산불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의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실전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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