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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7년 연속 봄철 산불 발생 ‘0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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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6일(화) 10:17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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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7년 연속 봄철 산불 발생 ‘0건’을 기록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또한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의 최일선에서 활동해 온 박성열 산불전문진화대장도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으며 시와 현장 인력의 노력이 함께 결실을 맺게 됐다.
산림청 산불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 1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모두 392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속초시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유일하게 ‘산불 제로’ 기록을 이어갔다.
이 같은 성과는 철저한 예방활동과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가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속초시는 산불 취약 시기에 맞춰 대응체계를 조기에 가동하고 주·야간 감시 활동과 생활 주변 위험요인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올해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불비상대책본부 상황실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1월 26일부터는 주·야간 산불감시원을 현장에 배치해 감시 공백을 최소화하고 산불 발생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과 예방 홍보를 강화했다.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썼다. 지난 2월 20일에는 산불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역할을 점검했고, 4월 8일에는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실시해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작은 불씨도 놓치지 않는 초동 대응이 성과를 뒷받침했다. 박성열 산불전문진화대장은 진화대를 이끌며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했고, 소규모 화재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출동해 산림으로의 확산을 차단했다. 또한 화목보일러 사용 가정을 수시로 순찰하며 생활 속 산불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등 예방 활동에도 앞장섰다.
산림 환경 개선을 통한 예방사업도 병행됐다. 속초시는 지난 5월 노학동 일원 5헥타르 규모의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완료해 산불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산림의 건강성을 높였다.
시는 내년에도 현재의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 없는 도시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30여 명의 산불전문진화대와 감시원을 운영하고 개인 진화장비와 등짐펌프 등 현장 장비를 보강하는 한편, 무인감시카메라 정비와 노후 감시초소 교체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진화헬기 공동 운영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사회단체와 마을 통장 등이 참여하는 산불 예방활동도 확대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산불 예방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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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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