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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강원도에 주요 현안 협조 요청

김정중 군수, 우상호 도지사에게 접경지역 지정 등 주요 현안 해결 요청

2026년 10월 02일(금) 11:00 [설악뉴스]

 

양양군이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 해결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양군은 지난 1일 김정중 군수가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숙원사업과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도 차원의 협조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양군과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군수는 ▲접경지역 신규 지정 추진 ▲양양역세권 개발사업 용도지역 변경 ▲양양공항 활성화 및 국제노선 개설 등 양양군의 미래 성장과 직결된 핵심 현안을 설명하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접경지역 신규 지정과 관련해 양양군은 동해안 철조망과 군부대 휴양시설, 육·해·공군 군사시설 및 군사보호구역 등으로 인해 장기간 각종 개발 규제를 받아온 점을 강조했다.

↑↑ 김정중 군수가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숙원사업과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도 차원의 협조를 건의했다

ⓒ 설악뉴스


군은 이러한 안보상 희생에 대한 합당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접경지역 지정이 이뤄질 경우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신설 예정인 양양역 앞 7번 국도변 국공유지 약 9만㎡의 용도지역 변경을 건의했다. 해당 부지는 이미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 형성된 시가지와 인접해 있으며 경찰서 등 주요 공공시설 입지가 예정돼 있어 도시기능 확충 필요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군은 현재 도지사 권한 사항인 용도지역 변경이 이뤄질 경우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개발 가능 부지 확보와 투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양공항 활성화 방안도 주요 논의 안건에 포함됐다. 군은 양양공항을 거점공항으로 활용할 예정인 파라타항공이 일본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노선 가운데 최소 1개 노선을 우선 개설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노선 허가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신규 취항 항공사에 대한 도비 지원 규모 확대와 탑승률 손실보전금 지원 기준 완화,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 혜택 연장 등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도 건의했다.

김정중 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은 양양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접경지역 지정과 역세권 개발, 양양공항 활성화 등 핵심 현안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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