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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수산항 가을바다 품은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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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까지 수산항 일원에서 다채로운 해양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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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9일(화) 10:23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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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가을 바다의 정취와 해양레저의 즐거움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를 마련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양양군(군수 김정중)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손양면 수산항 일원에서 ‘제9회 2026 수산항 바다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과 수산어촌계가 주최·주관하고 양양군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수산항의 아름다운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해양레저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수산항은 동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요트, 카누 등 해양레저 체험이 가능한 어촌관광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체험 중심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투명카누(2인승·4인승), 물총보트, 페달보트, 어선 승선 체험, 요트 승선 체험 등 다채로운 해양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바닷속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는 투명카누는 수산항의 맑은 바다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물총보트는 전동으로 움직이며 물 위에서 범퍼카처럼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어선과 요트 승선 체험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양레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요트 승선 체험은 1인 1만 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돼 부담 없이 바다 위를 항해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군은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해양레저를 체험하고 수산항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체험 외에도 해초비누 만들기, 양양캔들 만들기, 바다디퓨저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문어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스카이콩콩과 연날리기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관광행사를 넘어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의미도 담고 있다.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상권 이용을 촉진하고, 수산항과 어촌체험마을의 인지도를 높여 지속적인 관광객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수산항의 아름다운 가을 바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획량 감소와 인구 유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에 이번 축제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요트 승선과 투명카누 등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8,800명의 방문객을 유치했으며 약 9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어촌체험관광 활성화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산항은 동해안을 대표하는 해양체험 관광지로 성장하며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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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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