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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고성군과 6,800억 원 투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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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9일(화) 10:04 [설악뉴스]

 

고성군이 화진포 일원에 대규모 민간자본을 유치하며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난 28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와 ‘고성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함명준 고성군수,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은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일원 약 17만㎡ 부지에 추진되는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약 6,800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부지에는 콘도미니엄 450실과 기숙사 158실을 비롯해 상가, 휴양·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숙박과 휴양, 문화·여가 기능을 갖춘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돼 동해안 북부권 관광의 새로운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설악뉴스


고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6,500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지역 일자리가 창출되고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와 소비 확대가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진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휴양관광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통일전망대와 DMZ 평화관광지, 화진포 역사·문화자원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고성군은 DMZ와 통일전망대, 화진포 등 국내 대표 평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화철도, 동해고속도로 연장 등 광역교통망 구축이 추진되면서 관광 접근성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고성 평화경제특구의 핵심 입주기업 유치와 대규모 민간투자 협력을 구체화한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협약 기관들은 관광산업 성장과 평화경제특구 조성, 지역생산품 이용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설악news 기자  seorak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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