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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설악산 진입도로 확장·신규 탐방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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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1일(월) 10:11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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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단풍철 맞춤형 교통관리대책 추진과 더불어 설악산 진입도로 확장 및 신규 탐방로 조성을 추진하며 설악산 일대의 교통 및 보행 환경 대수술에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관계 기관·단체와 특별교통대책 업무협약을 맺고 교통상황 공유, 차량 통제, 주차 안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단풍철 단기 대응을 넘어 도로 폭 확충과 대체 보행로 신설 등 중장기 개선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속초시가 추진하는 진입도로 확장사업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일원부터 소공원 입구까지 약 1.6㎞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8m였던 도로 폭을 12m로 확포장해 성수기 병목 현상과 차량 정체를 대폭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정체 상황 시 구급차·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신속하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이동 공간을 마련하고, 겨울철 제설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지난 6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7년 6월까지 설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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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설악뉴스 | |
도로 확장에 따라 철거되는 기존 보행로를 대체하기 위해 국립공원공단은 설악동 227번지 일원 쌍천 방면에 길이 1.3㎞, 폭 3m의 신규 탐방로 조성을 추진한다.
새 탐방로는 쌍천과 설악산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조성된다. 토왕성폭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쉼터, 나무 사이를 거니는 탐방시설 등이 검토 중이며, 향성사지 삼층석탑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보행 동선도 마련된다. 탐방로는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가 국립공원 및 상수원보호구역에 속해 있고 문화유산과 인접해 있는 만큼, 속초시와 국립공원공단은 환경·문화재 영향평가를 면밀히 검토하고 공사 일정을 세밀히 조율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설악산 진입도로 개선은 오랜 기간 반복되어 온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숙원 사업”이라며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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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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