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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접경지역 개발사업 국비 169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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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17일(목) 10:04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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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접경지역 지원제도를 활용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물 공급 기반 확충에 나선다.
속초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7년 접경지역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공모에서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사업’과 ‘쌍천 제1지하댐 기능 복원사업’ 등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6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2026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을 통해 국비 21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은 2년 연속 성과다. 시는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노후 도수관로를 정비하고 핵심 취수원인 쌍천 제1지하댐의 기능을 회복해 이상기후와 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에는 오는 2030년까지 국비 10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쌍천취수장에서 속초정수장까지 직경 900㎜, 연장 5.1㎞ 규모의 신규 도수관로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사용 중인 관로는 1978년 준공된 옛 대포정수장 연결 관로로 매설 후 약 48년이 지나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다. 속초시는 신규 관로 설치를 통해 누수와 파열 위험을 줄이고, 비상 상황 발생 시 기존 관로를 활용하는 이중 공급체계를 마련해 급수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쌍천 제1지하댐 기능 복원사업’에는 국비 6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2억 원이 투입된다. 시 전체 급수량의 약 87%를 공급하는 핵심 취수원인 쌍천 하구에 연장 530m 규모의 차수벽을 추가 설치해 준공 후 약 25년이 지난 지하댐의 취수 기능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수 침투를 막고 담수 유출을 줄여 하루 평균 약 1만5천 톤의 원수를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일 평균 약 3만9천 톤 규모의 원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시 전역의 급수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속초시는 2026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210억 원을 활용해 속초중학교 예정지 일원 도로 개설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국비 169억 원 추가 확보로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균형발전 사업 추진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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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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