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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 풍력발전단지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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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16일(수) 11:35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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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의장 최선남)는 15일 관내 양양풍력발전단지와 수리풍력발전단지를 잇따라 방문해 발전시설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 산지복구 추진 상황, 주민 상생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시설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주민 생활환경 보호와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각 발전단지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먼저 양양풍력발전단지를 찾은 의원들은 사업비 조달 구조와 발전기 운영 방식, 주민참여형 사업 및 지역상생사업 추진 현황 등을 살폈다.
사업자 측은 발전설비의 유지·보수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태풍이나 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풍속이 초속 22m를 초과할 경우 발전기를 자동 정지해 블레이드 파손 등 시설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참여형 사업은 인근 주민들이 채권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해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인근 4개 마을에는 마을별 연간 1천만 원의 주민참여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사업기간이 20년에 달하고 고령 주민들의 투자 부담이 큰 현실로 인해 참여율이 기대만큼 높지 않은 점은 향후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청정에너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역상생사업도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방문한 수리풍력발전단지에서는 발전량과 송전체계, 진입도로 관리 상태, 산지복구 진행 상황, 재해예방 대책 등을 중점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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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은 신양양변전소를 통해 송전되고 있으며, 정족산 북측 일대의 우수한 풍황 조건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설명됐다.
특히 산지복구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에 따라 설계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으며, 재해영향평가 결과를 토대로 사방댐 4개소를 설치하는 등 집중호우와 토사 유출에 대비한 예방 대책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발전기 소음과 관련해서는 기계음과 블레이드의 공기 마찰음이 발생할 수 있으나 최신 설비를 적용해 인근 주민들이 체감하는 소음 수준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리마을과 공수전마을, 영덕마을 등 인근 지역과 상시 소통체계를 운영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장점검을 마친 양양군의회는 풍력발전시설의 안정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선남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산지복구를 보다 철저히 시행하고 철쭉 군락 등 경관 식재를 확대해 풍력발전단지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마철과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과 배수 처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민 불편과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달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도 산불 예방과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양군의회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안전하게 운영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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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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