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천년의 향 양양송이 17일 첫 공판 개시
|
|
오후 4시 30분 공개경쟁입찰-최근 3년간 송이 생산량 매년 증가 추세
|
|
2026년 09월 16일(수) 10:16 [설악뉴스] 
|
|
|
임산물 최초로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전국 최고의 명품 ‘양양송이’가 오는 9월 17일 올해 첫 공판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간다.
양양송이는 수분 함량이 적고 육질이 단단하며 특유의 깊고 진한 향을 자랑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최고 품질의 송이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산림청 지리적표시 임산물 제1호로 등록되며 생산지와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고, 국내 송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공판을 담당하는 양양송이영농조합법인(대표 양승윤)과 양양속초산림조합(조합장 전도영)은 17일 오전 9시부터 양양속초산림조합 지하 공판장에서 산지에서 채취한 송이를 수매하고, 오후 4시 30분부터 첫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판장에서는 당일 출하된 송이를 크기와 모양, 향, 품질 등에 따라 1등품부터 4등품, 등외품까지 총 5개 등급으로 엄격하게 선별한다. 이후 등급별로 금색·은색·동색·주황색 띠지를 부착해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거래하며, 최고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에게 낙찰된다.
특히 양양송이 공판은 생산자와 구매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거래 시스템으로 운영돼 전국 송이 가격 형성의 기준 역할을 하고 있다. 공판 결과는 소비자와 유통업계의 관심을 받으며 전국 송이 시장의 시세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 
| | ⓒ 설악뉴스 | |
공판장에서는 송이뿐만 아니라 능이와 고무버섯 등 최근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기타 임산물도 함께 수매·입찰할 예정이다.
지난해 첫 공판은 9월 27일 열렸으며 총 29.8kg의 송이가 수매됐다. 이 가운데 최고 등급인 1등품은 1.56kg이 출하돼 1kg당 113만7,700원에 낙찰됐다.
또 지난해 공판 기간 중 1등급 송이의 최고 낙찰가는 1kg당 161만1,200원, 최저가는 48만7,700원을 기록했으며, 등외품 최저가는 15만5,100원이었다.
최근 3년간 양양송이 공판 물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공판량은 2023년 5,324kg, 2024년 5,729kg, 2025년 5,885kg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며 양양 송이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송이는 청정 산림환경과 우수한 토양 조건에서 자라 향과 육질이 뛰어난 대한민국 대표 임산물”이라며 “올해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판 운영을 통해 생산자의 소득 향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대표 가을 축제인 ‘2026 양양송이연어축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양양 남대천 둔치와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양양송이 채취 체험과 송이요리 시식, 연어 맨손잡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가을철 양양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
|
|
|
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설악뉴스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설악뉴스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