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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서 벌매 번식 전 과정 카메라에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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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08일(화) 13:21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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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설악뉴스 | |
양양의 청정 자연환경을 상징하는 여름철새 ‘벌매’의 번식 전 과정이 카메라에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양양생태사진연구회(회장 황하국)는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55일간 양양 백두대간 산지에서 벌매의 번식 둥지를 관찰하며 산란부터 포란, 육추, 이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은 2017년과 2025년에 이어 세 번째 번식 둥지 기록으로, 특히 벌매의 산란과 포란 장면을 상세하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벌매의 산란과 포란 과정은 국내에서도 관찰 사례가 드물어 희귀한 생태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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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설악뉴스 | |
연구회는 촬영 과정에서 두 개의 알이 이틀 간격으로 산란되며 각각 다른 색과 무늬를 띠는 모습도 확인했다. 이러한 기록은 벌매의 번식 생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하국 회장은 “청정 지역인 양양 백두대간에서 해마다 벌매와 같은 번식 개체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지역의 자연환경이 건강하게 보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양양의 아름다운 자연생태계가 훼손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호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생태사진연구회는 지난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긴점박이올빼미의 번식 과정 촬영에도 성공하는 등 지역 생태계 기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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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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