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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18일 영랑동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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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목) 09:44 [설악뉴스]

 

속초시가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하며 출산·양육 친화 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속초시는 18일 오전 영랑동에 조성된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지역 사회단체장과 관계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속초 공공산후조리원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산후 회복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공 보건시설이다. 지역 내 안정적인 산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 인프라 강화 차원에서 건립됐다.

해당 시설은 지난 9월 준공 이후 최신형 내부 기자재 구축과 운영 시스템 정비를 거쳤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본 인증을 획득해 산모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리원에는 전문 간호 인력을 비롯해 모유 수유실, 신체·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 산모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이 마련됐다. 또한 감염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춰 신생아 안전에도 중점을 뒀다.

ⓒ 설악뉴스


이를 위해 속초시는 다년간 산후조리원 운영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사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 돌봄 전반에 대한 운영 역량을 강화했다. 공공시설의 신뢰성과 책임성에 민간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접목한 운영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속초시는 오는 23일까지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신청을 받은 뒤, 정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해 이용자를 선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용료 감면 혜택도 마련됐다. 신청일 기준 속초시에 5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산모는 이용료의 최대 50%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은 최대 70%까지 감면된다. 여기에 속초의료원 분만산부인과에서 출산한 경우 10% 추가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 공공산후조리원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출산과 양육을 더 이상 개인의 부담으로만 두지 않겠다는 속초시의 분명한 정책적 의지의 결과”라며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산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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