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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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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목) 09:42 [설악뉴스]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는 18일 속초시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남북 분단으로 상대적 낙후를 겪어 온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2011년 수립된 법정 계획이다. 해당 계획은 2019년과 2024년 두 차례 변경됐으며, 현재 속초시와 가평군을 제외한 3개 시·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227개 사업, 10조 5천억 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3월 11일 속초시가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5조에 따라 각계 의견을 수렴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2011~2030)’에 속초시 신규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속초시는 이날 △스마트한 9분 모두가 연결된 콤팩트시티 완성 △대한민국 제1의 핫플레이스 관광도시 도약 △문화·체육·복지가 살아 숨 쉬는 스마트 웰빙도시 구현 △세계와 남북을 잇는 해양관광·교육 전진기지 구축 등 4대 비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비 7,100억 원이 포함된 총사업비 1조 400억 원 규모의 권역별 균형발전 사업 26개를 공개했다.

이번 계획은 속초시가 접경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수립하는 중장기 발전계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의 핵심 취지인 ‘지역 균형발전’에 맞춰 시 전역과 5개 권역(북부권·역세권·설악권·남부권·도심권)을 모두 아우르는 사업 발굴에 주력했다.

권역별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시 전역을 포괄하는 ‘기후위기 대응 제3지하댐 건설’ ▲북부권 ‘웰빙 채움터 조성사업’ ▲역세권 ‘역세권 주변 도시기반시설(접속도로 등) 확충’ ▲설악권 ‘설악 리본(Re:born) 신재생 프로젝트’ ▲남부권 ‘거점형 종합복지타운 조성’ ▲도심권 ‘설악 아레나 365 조성사업’ 등이 제시됐다. 안전과 관광, 복지, 경제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사업들이다.

속초시는 이들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양대 철도시대를 맞아 연간 방문객 4천만 명, 인구 10만 명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모든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중장기 전략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접경지역 지정이라는 새로운 기회가 제도적 틀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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