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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손양면회재 집배원 김봉주씨 덕에 초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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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목) 11:23 [설악뉴스]

 

↑↑ 1일 손양면 산불은 양양우체국 집배원 김봉주(남, 44세) 씨의 초기 대응으로 큰 화재를 막았다.

ⓒ 설악뉴스

양양소방서(서장 강복식)는 12월 10일 오전 10시 38분경, 양양군 손양면 상왕도리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를 13시 10분경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산자락 일부에서 불씨가 확산되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인근 야산으로 번질 위험이 컸으나, 현장을 가장 먼저 발견한 양양우체국 집배원 김봉주(남, 44세) 씨의 초기 대응이 큰 역할을 했다.

김 씨는 우편 배달 중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확인하고 휴대용 장비와 주변 흙을 이용해 불길을 초기에 제압하며 확산 속도를 크게 늦추는 데 기여했다.

특히 김 씨는 자율방범대에서 10년간 활동한 경력을 지니고 있을 만큼 지역 안전 활동에 관심이 높으며,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인성으로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받고 있다.

강복식 양양소방서장은 “초기 진화가 조금만 늦었더라도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컸다”며, “김봉주 씨의 침착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이 큰 피해를 막아준 소중한 사례”라고 전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산불 예방에 큰 힘이 된다”며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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